애틀랜타에서 배부르게 일식 먹고싶다면 [강남일식]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잘 써지지가 않는다
매일 도파민에 절여진 나의 뇌야 이제 움직이자
애틀랜타에서 방문한 강남일식 주변에 식당이 많았는데 회를 먹고 싶다고 하니 강남일식으로 가자고 하셨다
큰아버지께서 미리 가계셔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주차장이 꽉 차있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정식으로 먹었는데 주말에도 같은 가격인지는 모르겠다
(그때는 정신이없었는데 복도 하시는구나)
애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나왔는데 진득하면서 젤로 같은 식감의 호박죽이었다
두 숟갈 뜨면 없어졌다
작은 종지에 튀김용 소스가 따로 나왔다
반찬들도 잘 나왔다.
연어를 사용한 반찬이었는데 차가운데 맛있었다.
그 외 브로콜리, 두부, 김치, 백김치, 어묵이 나왔다.
처음 코스는 사시미로 연어, 참치, 광어다.
맛있게 잘 먹었다.
큰어머니께서 연어를 더 주셔서 연어는 원 없이 먹었다.
맛있었던 알밥, 초밥도 나왔는데 사진을 안 찍어서 알밥 귀퉁이에서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알밥 너무 맛있었는데 계속 나오는 음식들에 배가 너무 불러서 남겼다.
식당에서 음식 남긴 적은 손에 꼽히는데 정말 배가 안 부를 수가 없게 음식이 계속 나온다.
튀김과 고등어, 정말 작게 나오는데도 고등어도 다 못 먹었다. 적당한 간과 쫄깃한 식감이 참 좋았는데 조금 남겼다.
튀김은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남은 튀김은 투고해서 집에 가는 길에 먹었었다.
마지막으로 국물이 나오는데 위에 나오는 밑반찬 빼고는 다 한 명당 나오는 코스이다.
배부르게 먹고 국도 먹고 국은 많이 먹어 본 맛이 난다.
먹고 나서 많이 졸렸다 ㅎㅎ
다음에도 애틀랜타에 가면 꼭 방문해서 다른 음식들 맛을 보고 싶다.
일단 회먼저 먹고 ㅎㅎ
배부르고 든든하게 일식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강남일식을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