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가볼만한 곳 [회정미술관] 미술관 리뷰

부모님이 집 근처에 차를 타고 갈 만한 미술관이 있다고 해서 집을 나섰다.

미국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린 부모님 집이라 마음이 착잡했지만, 이렇게 함께 미술관을 들러서 구경하니 좋았다.

 

미술관은 새로 생긴 지 얼마 안 된 건물이었다.

고흥에 점점 갈만한 곳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다음에 한국에 방문할 때면 얼마나 바뀌어있을지 궁금하다.

일층에는 미술관이 있고 이층에는 카페가 있었다.

미술관 옆으로 정원처럼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 조금씩 꾸미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회정미술관, 미술관은 깔끔하고 딱 봐도 새 건물 같은 건물이었다.

가는 길도 나무들이 양갈래에 잘 자라 있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관 날은 2022년도 9월로, 갓 생긴 미술관이나 마찬가지였다.

미술관 근처에 집도 있고 다른 곳에 카페인지 아트스튜디오라고 적혀있었는데, 다른 미술관 같기도 했다.

시간이 있었다면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저녁에도 약속이 있어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미술관은 아담한 사이즈지만 그림들이 꽤 걸려있었다.

방명록도 있어서 사람들이 남겨둔 기록을 볼 수 도 있었다.

부모님 집에 있던 그림과 비슷한 그림이 있던 걸 봐서 아빠의 스승님?으로 보이는 작가님이 전시를 했나 싶다.

자연과 관련된 그림이 많이 있었다.

고흥에 갈만한 곳을 찾는 다면 한 번쯤 들려봐도 좋은 회정미술관!

미술 감상 후에 2층에서 차 마시고 근처 우도에 놀러 가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