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짱

맛있는 라멘이 먹고싶을때 [KYURAMEN+TBAAR] 강추!

Sun_bridge 2025. 1. 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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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uramen x TBaar - Tennessee

주소: 7726 Poplar Ave, Germantown, TN 38138

 

작년, 한 달인가 두 달 을 미루고 미뤄졌던 약속을 드디어 이뤘다.

오랜만에 함께 일했던 친구를 만났다.

 

생긴 지 별로 안 됐을 때 보자고 약속을 했지만 친구가 아프고 일정이 바뀌어서 못 만났다가 다행히도 새해가 오기 전에 만났다.

 

- 고로 이 포스팅은 과거의 일을 기억해서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저먼타운 몰에 있는 빌딩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큐라멘, 리뷰를 미리 보고 갔었는데 기대이상으로 크고 분위기도 좋았다.

영업시간도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미국기준) 영업을 한다.

점심때가 살짝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없길바라면서 갔다.

내부는 넓고 손님도 많았다.

한국의 술집처럼 각 룸이 분리되어있고 가림막이 있어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밥을 먹을 수 있었다.

- 메뉴판 사진을 잘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찍은 게 없네;;

- 한국식당에 온 것 같은 분위기, 내가 사는 곳 식당에서 벨을 보니 느낌이 신선했다.

 

점심시간이 지났을때라서 배가 많이 고팠다.

에피타이저로 야키토리 플래터($17.99)와 팝콘치킨( $8.49 )을 시켰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다.

친구는 Yinyang bowl, 반반 라면을 시켰다.

나도 반반 시키려다가 탱이랑 같이 콤보를 시켰다.

 

-콤보는 A,B가 있었는데 메뉴를 제대로 못 찍어 어떤 구성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난다.

팝콘치킨과 야키토리플래터


솔직히 크게 기대 안 했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팝콘치킨은 겉은 너무 딱딱하지 않게 바삭하면서, 적당한 튀김옷을 느끼게 해 줬고 속은 촉촉 부드러웠다.

치킨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었다. 배가 고파서 더 맛있게 느껴졌을 수도 있지만 정말 이제껏 먹은 치킨 가라아케, 치킨튀김 등등 중에서 1등이다.

한국에서 먹던 순살치킨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야키토리 플래터도 그냥 시켜봤는데 비주얼 합격, 사이즈는 딱 한입 사이즈들이다.

제일 맛있었던 건 가리비, 그리고 소고기? 순이었다.

다 좋았지만 돼지고기는 살짝 질긴감이 있었다.

다음에는 가리비만 따로 시켜 먹을 예정이다.

개당으로 시키면 한 종류다 $3-4불 선이었다.

콤보를 시켜서 음료 2잔도 함께 나왔다.

어메이징 레몬티랑 무슨 티였는데, 이름은 잊어먹었다.

맛은 음 음료수다 그리고 레모네이드에 오이가 들어있어서 오잉? 했지만 맛은 깔끔했다.

내가 마신티는 타히티였던 것 같기도 하다.

탱/친구/나

라면은 정말 맛있었고, 일본라면 특유의 간이 센 맛도 크게 없었다.(아님 이제 미국혓바닥이 됐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먹은 라면은 맑은 국물이고 탱이는 매콤한 맛이 나는 국물 친구가 시킨 반반은 미소느낌도 났다.

정신없이 먹었지만 기억 속의 맛은 맛있다고 기억된다.

한 상 찍은 사진은 사진상으로 생각보다 없어 보이는데 카메라 왜곡이 생겨서 넓어 보이는 것 같다.

실제론 상안에 꽉 찼었다.

후식으로 나온 젤리와 푸딩

어떻게 먹으라는 설명은 없었지만 느낌상 뿌려먹으면 될 것 같아서 컵에 있는 걸 얹었다.

 

푸딩은 마차맛이 나는 푸딩, 젤리는 그냥 예쁜 젤리? 였다.

콤보는 음료 2잔+라면 2종류+후식해서 총 $50 몇 불 나왔다.

 

가격대는 좀 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워낙 오랜만에 외식이기도 해서 맛있고 즐겁게 즐겼다.

맛있고 분위기는 가게를 찾는다면 추천!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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