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찍어놨는데 뭔가 쓸만하게 찍진 않아서 이것저것 쓰는 이야기 지인들과 모임에서 최근 칸쿤 근처로 여행 다녀온 커플이 멕시칸 간식들을 선물로 줬다. 다양한 간식들이 있어서 맛을 봤는데 멕시칸 간식들의 특징은 시고 달고 맵다. 독특한 맛과 식감이다. 첫 번째 간식 이름이 풀파린닷츠 라고 적힌 이 과자는 노란색동그라미 과자가 두 개 들어있다. 작은 사이즈에 안쪽을 보고 싶어서 한 번에 안 먹고 깨물어봤다. 식감은 덜 익힌 쿠키의 반죽식감에 가운데에 시고 맵고 단 시럽(?) 같은 게 들어있다. 뭔가 오묘하고 처음 보는 맛이다. 한때 같이 일했던 엘살바도르 출신 친구가 타마린도로 만든 과자를 준 적이 있는데 비슷한 맛이었다. 시큼한 맛이 난다. 뭔갈 새롭게 접하는 건 항상 즐겁다. 한번 먹고 더 안 먹을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