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밤은 빨리 온다. 특히 겨울에는ㅎㅎ 한 군데 더 가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지기도 하고 밤바람이 차서 호텔 근처의 카페에 들어가기로 했다. 유니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예쁜 카페가 바로 옆에 있어서 호텔사람들은 편할 것 같다) 식당도 이었던 것 같은데 공사 중이었다. 그 통로를 지나서 (입구를 잘 못 들어간 것 같았지만 사람이 지나다녀서 이용하는 통로처럼 보였다.) 카페에 들어갔다. 해가 지고 들어와서 아쉬웠지만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해가 떠있을 때는 바다를 볼 수 있는 구조였다. 오른쪽에 사람들이 앉아있는 곳이 해가 떠있을 때는 밖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바다도 보이고 ㅎㅎ 사람들이 가고 나서 주르륵 둥그렇게 앉은 우리 가족 ㅎㅎ 다들 지쳤나보다 ㅋㅋ 카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