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장 볼 때 샀던 초록색바나나가 모임이 많아서 통 먹질 않았더니 시름시름 갈변되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빨리 먹어치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바나나 스무디로 만들어먹기로 결정했다.
그냥 하나를 뜯어서 먹었는데 하루만 더 지나면 시큼한 맛이 날 것 같은 맛이어서 바로 작업? 에 들어갔다.
바나나 먹는 김에 보는 바나나의 효능
-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
- 천식 예방
- 암 예방
- 심장 건강 유지
- 당뇨병 예방
- 신장 결석 예방
등이 있다고 한다.
바나나 한 개 기준으로 바나나 칼로리는 보통 131kcal라고 하는데 이날 스무디로 만들어 먹었으니 ㅎㅎㅎㅎ
맛있으면 0Kcal~ 운동하면 됩니다.
.
.
바나나 스무디 준비물
바나나, 우유, 아이스크림 또는 꿀(생략가능), 얼음
바나나 스무디 만들기
- 바나나를 꼭지에서 다 뜯어낸다.
- 이때 냉동보관하고 싶다면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랩으로 감싸든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보관하면 된다.
- 알맹이를 갈기 쉬운 크기로 잘라준다.(*보통 스무디 한잔에 3개 정도 넣으면 되는데 바나나 갈변이 심해서 그냥 다 넣었다)
- 아이스크림 또는 꿀을 넣어서 단 맛을 추가해 준다.
- 얼음도 조금 넣어준다.
- 끝
집에 블루벨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같이 넣어줬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특유의 단맛이 잘 섞여서 따로 꿀을 넣지 않아도 됐다. 바나나가 특유의 단맛도 많이 나서 바나나와 우유만 갈아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다.
남편의 최애 아이스크림 블루벨 홈메이드 바닐라, 최근 모임이 있어서 사다 놨는데 남은 게 있어서 잘 썼다.
3번 갈면서 3번에 나눠서 넣어줬다.
자잘한 얼음들도 남아있어서 역시나 잘 썼다.
집에 우유도 있어서 잘 갈리라고 아주 조금 넣어줬다.
바나나 양이 많아서 총 3번에 걸쳐서 갈고 아이스크림은 작은 사이즈로 한통만 들어갔다.
얼음도 날이 쌀쌀하니 정말 조금만 넣었다.
완성된 바나나 스무디, 빨대는 평소에 안 쓰던 스벅 벤티사이즈 빨대를 사용했다.
양이 정말 많아서 다 마시고 저녁은 늦게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빨리 마셔서 없애는 게 좋다.
꽤 큰 컵이었는데 두 컵 가득 따르고 3분의 1 정도가 믹서통에 남았었다.
양이 어마어마했다. 바나나가 괜찮다면 한 컵대 바나나 2개 정도만 넣어서 스무디를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혹시라도 시간이 없어서 너무 많이 익었다면 스무디로 만들어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하고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집에 딸기나 아보카도가 있으면 같이 갈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리뷰 > 먹짱'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볍게 마시기 좋은 코스트코 화이트 와인[OLIVER/CHERRY MOSCATO] 리뷰 (7) | 2023.12.05 |
---|---|
딤섬먹으러 [딤섬킹/Dim sum King] 재방문! (4) | 2023.11.30 |
미국 조지아 둘루스 [중국집/ZOONG GUK JIB] 리뷰 (2) | 2023.10.03 |
조지아 애틀랜타 로즈웰 갈만한 식당들 [Chef Wu/I Luv Pho]간단리뷰 (4) | 2023.09.27 |
파스타가(이탈리안 음식이) 먹고 싶을땐 [캐러바스 이탈리안 그릴/Carrabba's Italian Grill] 리뷰 (3) | 202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