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하면서 터미널 가기 전에 들린 오후의 홍차 카페 홍차가 유명한 카페라고 나왔는데 지하철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다. 건물 4층인가 3층에 있었고 루프탑 자리도 꽤 잘돼있었다. 날씨 좋은 날 오면 여기가 뷰 맛집인가 싶다. 옥상 자리도 좋았지만 바람이 차서 사진 찍고 내려갔다. 우리가 카페에 갔을 때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이야기하고 돌아보니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햇살이 따뜻한 봄날 옥상에 앉아서 구경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단 옥상에는 음료를 가지고 올라가지 못했다. 자리에 앉아있을 때 테이블이 많이 흔들려서 그런 것 같다. 포근해 보이는 자리들, 봄날에 앉아있으면 낮잠을 잘 것 같은 분위기였다. 옥상뿐만 아니라 실내도 독특하게 꾸며져 있는데 실내공간에 있지만 실외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