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에 내려갔을 때 다. 연말이라서 부모님도 바쁘셨지만, 맛있는 한상차림을 해 주셨당. 미국 내륙지방에서 생활해서 신선한 회가 먹고 싶었는데, 회, 굴, 소불고기 등등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 너무 많아서 다 못 먹었을 지경. 많이 변한 내방, 그래도 엄마가 내가 좋아한다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놨다 ㅋㅋ 인형들, 미국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참았다. 가구들은 다 엄마방으로 가고 옷방이 되어있었다. 그래도 부모님 집에서 1년 정도 같이 살았던 기억이 나서 좋았다. 침대도 그래로고, 흑흑 달이 예뻐서 잘 안 보이지만 찍어봤다 ㅎㅎ 과역 한우직판장, 집에서 5분 거리? 소고기가 맛있어서 부모님 집 갈 때면 꼭 가서 밥을 먹고 온다. 소고기는 역시나 한우가 맛있는 것 같다. 살살 녹았다. 다음날은 늦잠 자고 점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