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첨단 아크레타 [숙성도] 맛집리뷰

한국 있을 때 친구들과 커플끼리 보기로 했다.

연애할 때 그 커플 그대로 다들 결혼해서 신기한 우리들 ㅎㅎ

만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아크레타를 둘러봤다.

아직 비어있는 상가도 있고 입점 준비 중인 상가들도 있었다.

날 좋은 날은 사진찍기 좋을 것 같다.

군데 군데 포토존이 많다.

눈이 많이 오고 난 후라서 꼭대기 층에 가봤다.

꼭대기 층에는 카페가 있다(리뷰할 예정)

그리고 제일 꼭대기층에는 아직 뭐가 없다. 여름에는 있을지도,,?

눈이 쌓여서 눈이 쌓인 옥상쪽으로는 출입금지가 세워져 있었다. 

 

숙성도는 아크레타 1층 입구쪽에 있어서 바로 보인다. 장사가 잘 돼서 별관도 따로 만들었다고 했다.

단체석은 별관에 있었다.

 

숙성도는 2-4인석은 많지만 단체석은 예약을 했어야 됐다.

일찍가서 예약하려고 보니 직원이 나와서 몇 명인지 물어봤었다.

7명이라고 하니 조금 기다려야 된다고 했었는데 전날 전화로 예약했으면 바로 됐을지도 모르겠다.

다음엔 꼭 전화로 미리 알아보는 걸로,,ㅠㅠ

밖에서 기다리다가 자리가 단체석 자리가 나서 들어갔다.

주말에는 항상 테이블링을 해야 하고 이날은 웨이팅은 없었지만 단체라서 밖에서 기다렸다.

720 테이블당 교차숙성삼겹살 흑목살, 흑뼈목살, 흑뼈등심을 먹었다.

벌집양념껍데기도 먹고싶었는데 껍데기는 솔드아웃돼서 없다고 하셨다. ㅠㅠ

제주도에서 오는거라 떨어질 때가 있다고 하셨다.

직원분이 설명과 함께 고기를 구워주신다.

흑돼지는 다 익혀서 먹는게 아니라 스테이크처럼 살짝 덜 익혀서 먹는다고 했다.

언제 먹을지도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정말 소고기를 먹듯 입에서 살살 녹는다.

소스와 장들도 올려서 맛보라고 해주신다.

처음 고기보고 부족하지 않을까 하다가 먹다 보면 배불러진다.

껍데기 살짝 붙어있는게 어찌나 쫀득쫀득하던지,,ㅠㅠ감격

제일 뿌듯했던거는 친구 아이가 같이 왔는데 맛있다면서 잘 먹었다.

친구말로는 잘 안먹는데 많이 먹는다고 해서 절로 기분이 좋았다.

아이도 좋아하는 고기맛! ㅋㅋ

숙성도에서 나온 술들이 있어서 종류별로 한 캔씩 맛을 봤다.

레몬셀쳐 레몬 맛이 살살 나고 도수는 그렇게 높게 안 느껴졌다.

가볍고 상큼하게 마실 수 있는 맛?

흑뼈목살과 등심 이외에도 삼겹살도 무진장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좋은 건 크게 보자

다 먹고 나서 같은 건물에 있는 웻도넛 또 같다 ㅎㅎ

가서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숙성도 고기 정말 맛있다.

다음 한국 방문 때 또 갈 거다. 껍데기 먹으러 가야겠다.

 

*아크레타 주차장은 건물 뒤쪽에 있는데 나올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주차장에서 나오는 차가 바닥 쓸 키는 것 보고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