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베트남 다낭 패키지 가족 여행 최종정리

Sun_bridge 2023. 3. 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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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요 :)

 

  1. 총경비
  2. 기본 일정
  3. 패키지여행 특 선택사항
  4. 패키지여행 장점
  5. 패키지여행 단점
  6. 환전

 

1. 총 경비

가족여행을 가기 때문에 자유여행, 패키지여행, 소규모여행사 이용하기 중에서 고민했는데, 시간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가족여행이기 때문에 패키지여행을 가는 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소규모 여행사는 인당 120 정도로 측정이 되고, 자유여행을 할 거라고 가정하면 인당 항공값과 숙소값만 50 이상이 들어갔다. 자유여행을 하면 더 재밌는 여행을 할 수 있을 테지만 우린 어머님과 함께 가기 때문에 패키지여행이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인당 70만 원 정도의 패키지여행을 찾았는데 여행사에서 연락이 온 게 한 자리가 부족해서 없어졌다는 것이다.

연락 온 여행사 직원분에게 남아있는 패키지를 알려달라 했더니 2가지 정도를 추천해 주셨는데 그중에 하나 고른 게 인당 50만 원대였다. 

 

막판에 사람들이 빠져서 그런지 다른 여행보다 저렴한 여행을 고를 수 있었다.

 

패키지여행 숙소 일정 포함해서 인당 50만 원

여행하는 동안 선택관광을 포함해서 인당 15만 원 정도 썼다. 가이드마다 다를 수 있는데 우리는 팀 전체가 같은 패키지를 선택해서 가이드가 할인을 해줬다.

그리고 마지막날 쇼핑센터에서 돈을 썼기 때문에,, 인당 100만 원 정도는 쓴 것 같다.

 

여행만 하고 선택관광 포함 할 때는 인당 70만 원 정도 일 것 같다.

선택관광은 달러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그때 환율이라면,,ㅎㅎ

 

결론, 인 당 70만 원

우리는 4명이었으니까 280만 원

 

우리는 어쩌다가 50만 원대 여행을 할 수 있었는데 그때 당시 기본적으로 70-80만 원이었기 때문에 여행 내에서 선택관광을 하면 기본 100 정도는 나갈 것 같다. 그 외에 식사랑 쇼핑을 한다면 110에서 120까지는 들 것 같다.

 

2. 기본 일정

3박 5일 

  • 출발일시 2022.12.31(토) 21:10
  • 도착일시 2023.01.04(수) 08:15

우리는 2022년 마지막날부터 새해 1월 4일까지 코스를 잡았다.

지방에서 올라가는 거라 토요일 하루를 이동시간으로 날렸는데, 서울이나 근처 사는 경우는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비행기가 다낭에 도착했을 때는 밤시간이라서 그런지 다낭 공항 내에 일하는 사람이 적어서 들어가는데 시간이 1시간 정도 더 걸렸었던 것 같다. 돌아오는 비행기도 밤에 출발해서 이른 새벽에 한국에 도착했었다.

 

■ 전 일정 5성급 호텔 이용   - 빈펄 리버프런트 호텔 앤 리조트 / 나쁘진 않았으나 오래된 느낌의 호텔이었다.

■ $70 상당 바나산국립공원 - 바나산국립공원은 그래도 뽕뽑고 즐겁게 놀았었다.

■ $30 상당 투본강투어 포함 - 투본강 투어보다는 호이안 올드타운 가는 길을 구경한 느낌이다.

■ 마사지 60분 1+1 포함 - 마사지 둘 다 마음에 들었다. 다른 곳을 가는데 항상 첫 번째 간 곳과 두 번째 간 곳을 비교하게 되는 것 같다 ㅎ

 

 

1일 차 - 비행기 타고 와서 숙소 도착하고 취침

2일 차 - 조식 - 마블마운틴 - 중식 - 호이안투본강투어(도자기마을) - 호이안올드타운(내원교, 복건회관/푸젠회관) - 석식 - 전신마사지

3일 차 - 조식 - 중식 - 바나산국립공원 - 골든 브리지 - 마사지

4일 차 - 조식 - 중식 - 다낭대성당/핑크성당 - 린응상원/선짜반도 - 미케비치 - 아오자이쇼 - 공항

5일 차 - 비행기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호이안올드타운, 바나산 국립공원, 골든 브리지

호이안 올드타운은 정말 옛 모습 그대로라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바나산 국립공원은 안개가 많이 끼고 비바람이 날렸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또 와볼까 하는 그런 곳이었기에 꽤 마음에 들었다. 정말 두 번은 못 갈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놀고 온 것 같다.

 

 

3. 패키지여행 선택관광

첫째 날 이동하면서 패키지를 고를 수 있게 알려주신다.

친절하게 묶음 패키지도 있다. 패키지 안에는 바구니배와 아오자이쇼가  다 들어가 있다.

갔다 와서 하는 말이지만 알고 갔으면, 바구니배는 안 탔을 것 같다. 아오자이쇼도 화려하긴 하지만 꼭 봐야 될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한강 유람선 탈 걸 아쉬움이 든다.

 

우리 패키지여행 팀들은 다 똑같이 기본 패키지를 골라서 가이드가 150까지 할인해 주었다.

그리고 보너스로 호이안에서 소원배 띄우기를 할 수 있었다.

 

4. 패키지여행 단점

단점이야 알다시피 선택관광과 마지막날 쇼핑센터이다. 뭐 나름 재밌게 듣기도 했지만 약 2시간 정도는 쇼핑센터에서 소요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 설명을 잘해서 돈을 쓰게 된다 ㅠ^ㅠ

안 써도 상관은 없다. 주변에서 알아서들 구입을 하셔서, 굳이 산다면 나중에 이것저것 파는 센터에 들리는데 그곳에서 말린 망고들 사면 좋을 것 같다. 시장표는 위생이 걱정돼서;;ㅎㅎ

 

알다시피 짜인 일정을 따라가야 하고 단체활동이기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고 시간적으로 여유롭지는 않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봐야 한다.

 

5. 패키지여행 장점

가족여행으로 온다면 패키지여행이 좋은 것 같다. 몇 달 전부터 준비하고 계획하면 괜찮을 것 같지만 시간이 없을 때는 오히려 패키지 여행이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기도 했다. 숙소랑 비행기 값만으로 이미 패키지 여행 가격이랑 같은 경우를 봐서 시간이 없을 때는 패키지여행을 추천한다.

 

이동할 때 편하다. 미리 짜인 코스로 가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면 된다.

 

6. 환전

우리는 달러와 한국 돈도 챙겨갔는데, 베트남돈은 생각보다 많이 안 쓴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시장에서 다 쓰고 왔다.

베트남 돈은 시장에 갈 일이 없으면 굳이 환전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한다면 정말 조금만 하는 걸 추천한다.

환전은 시장에 있는 환전소에서 바꾸면 더 싸다고 했는데 우리는 가는 길에 가이드님이 추천해 준 금방 같은 곳에서 환전을 했다. 환전해도 생각보다 많이 쓸 일은 없다. 5만 원만 베트남 돈으로 바꿨는데 카페에서 커피 마실 때 쓰고 시장에서 쓰고 했던 것 같다.

 

자유여행이라면 많이 쓰겠지만, 많이 바꿀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남은 거 한국 가져와도 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장단점이 있지만, 가족여행을 한다면 패키지여행을 추천한다. 부모님이 모험가 스타일이라면 자유여행도 재밌을 것 같다.

베트남 시장에 가서 쌀국수랑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서 아쉽다.

아니면 우리처럼 일정이 시작하기 전과 끝난 후에 돌아다녀도 나름 괜찮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혹시라도 일정 시작 전과 후에 사고가 난다면 그건 여행사 책임이 아니니 감안하길 바란다.

 

정리하고 보니 아쉬운 점도 있긴 한데 정말 잘 놀다 오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해서 뽕은 뽑은 것 같다. ㅎㅎ

 

 

궁금한 점 댓글로 달아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 달아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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