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전날 901 핫팟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액티비티 활동을 하자고 했다.
교회에서 밥 먹으면서 오늘 액티비티활동 하냐고 이야기가 나오자 쉘비팜에서 디스크골프를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Shelby Farms Park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멤피스에 있는 정말 큰 공원이다.
구글에서 나온 설명을 추가로 가져왔다 ㅎㅎ
Shelby Farms는 미국 테네시주 쉘비 카운티에 있는 공원으로 멤피스 시 바로 동쪽에 있습니다. 4,500 에이커의 크기로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 중 하나이며 843 에이커로 뉴욕시의 센트럴 파크 면적의 5배 이상을 차지합니다. 위키백과(영어)
무소? 소들이 있어서 사진을 잽싸게 찍었다.
덩치들이 엄청크다. 차를 타고 이동 중이라서 가까이는 못 찍었지만 어마어마한 덩치들이다.
디스크 골프 또는 프리스비 골프는 공 대신에 프리스비를 이용하여 하는 골프와 비슷한 스포츠이다.
처음 하는 운동이라 어떻게 하는지 설명을 간단하게 들었는데, 원반을 날려서 골대에 넣는 거였다.
밑에 보이는 디스크를 날려서 골대에 넣으면 된다.
시작점과 골대의 거리가 멀어서 한 번에 넣기는 힘들지만 프로들은 가능하겠죠? ㅎㅎ
3 커플이 함께 게임을 했는데 제일 짧게 날려서 홀에 들어가면 점수를 가져가는 방식이었다.
1번부터 18번까지 있는데 순서대로 게임을 진행한다.
많이 걷고 날려서 운동이 많이 된다. 어제 꿀잠 잤다 ㅎㅎ
디스크가 멀리 날아갈수록 날리는 횟수도 줄어들고 한 번에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흥미진진해진다.
골프도 비슷한 방식이라고 하니 골프에도 흥미가 생긴다.
청춘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사진 ~ 날씨가 갑자기 너무 좋아져서 사진이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왔다.
몇몇 홀은 호수를 끼고 있어서 스킵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근처에서 쉬고 있어서 스킵하기도 했다.
그래도 게임을 끝내고 나니 거의 2-3시간을 한 것 같았다.
게임 끝내고 근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씩 했는데 저녁에 바비큐 하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각자 준비물을 챙겨 다시 모이기로 했다.
쉘비팜에서 다시 모이려고 했는데 전화를 해 보민 7시 20분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캐매런 브라운 파크에서 모였다.
남편이 소개한 공원이었는데 다들 마음에 들어 해서 좋았다.
너무나 좋았던 날씨.
세팅을 착착착 끝내고 고기를 굽고, 라면을 끓였다.
순식간에 준비해서 놀랐다.
고기가 구워지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라면과 함께 완성이 됐다.
고기 먹고 라면 먹으려고 했는데 어떻게 시간이 딱 떨어졌는지 신기했다.
라면도 맛있게 먹고, 고기도 맛있게 먹었다.
역시 스테이크는 구워 먹는 게 진리 ㅠㅠ 너무나 맛있었다.
다들 배부르게 먹고, 이야기를 나눴다.
어두워질 때까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공원에서 거의 마지막으로 나온 것 같다.
해가 떨어지니 그 많던 사람들이 다 없어져있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푹 잘 수 있었다.
어제 먹었던 과일 세트, 집에 과일이 없어서 홀푸드에서 급하게 사갔다.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맛도 괜찮았다.
가격은 무게에 따라 조금씩 달랐는데 가격대비 좋았다.
어제 운동했다고 온몸이 쑤시는 걸 보니 정말 운동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3일 전부터 가볍게 시작했는데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
힘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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