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JO MALONE Cologne Discovery Collection 조말론 코롱 디스커버리 컬렉션 향수 리뷰

세포라 구경할 때 사고 싶던 향수들이 없어서 픽서만 사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계산하려고 줄 서는 곳에 조말론 디스커버리 컬렉션이 있어서 구매를 했다.

 

내가 좋아하는 향을 찾고 싶었다. 항상 향수 살까 말까 생각만 했었는데 발견하니 정말 좋았다.

깔끔한 패키지, 미니어처 향수보다 더 작지만, 내가 원하는 향을 찾기에는 딱인 것 같다.

 

가격 $20

10프로 할인받아서 $18에 샀는데 내가 원하는 향도 찾을 수 있고, 기분 따라 다른 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사이즈가 작으니 실패해도 아깝지도 않고 웬만한 향들 다 평타이상은 치니까 사용하기도 좋다.

총 다섯 가지 향이 들어있다.

• English pear & Freesia    잉글리시 배 & 프리지어
• Peony & Blush Suede  모란과 블루스 스웨이드
• Wood Sage & Sea Salt  나무 세이지 & 바다소금
• Nectarine Blossom & Honey 복숭아꽃 & 꿀
• Wild Bluebell  야생 블루벨

 

케이스를 열어보면 정말 아담한 사이즈의 케이스들이 보인다.

향에 대한 설명들이 간단하게 써져 있다.

 

English pear & Freesia  영국 배 & 프리지어

Fruity - Mellow, Cool, Golden

과일향이 나는 - 달콤한, 부드러운, 좋은, 시원한, 금빛의

 

가볍게 뿌리기 좋은 향이었다.

꽃 향기가 많이 나서 봄에 뿌리면 어울릴 것 같다.

봄, 여름에 어울리는 향. 은은하게 나는 향이 좋다.

 

Peony & Blush Suede 모란과 블루스 스웨이드

Floral - Luxurious, Opulent, Flirtatious.

플로럴 - 고급스럽고, 화려하고, 바람둥이.

 

좀 더 화려한 향, 놀러 갈 때 뿌리기 좋은 향이다.

가볍게 뿌리기 좋고 봄, 여름에 어울릴 것 같다.

향이 정말 화려하다. 개인취향을 탈 것 같다.

 

Wood Sage & Sea Salt 나무 세이지 & 바다소금

Woody - Enwrapping, Sea'Salt Fresh, Spirited.

나무의 - 감싸안는 듯한, 바다소금의 산뜻함, 생기 있는

 

포근한 느낌이 나는 향, 시크한 분위기에도 어울릴 것 같았다.

가을이나 겨울에 뿌리기 좋을 것 같은 향이다.

시원한 느낌도 있어 여름에 뿌려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향이다. 약간 무거우면서도 산뜻한 향

 

Nectarine Blossom & Honey 복숭아꽃 & 꿀

Fruity - Succulent, Sweet, Playful.

과일 향이 나 - 다육질, 달콤함, 장난기.

 

달달하고 과일 같은 향, 남편이 향 진짜 좋다고 했다 ㅎㅎ

시원한 느낌과 꿀향이 나서 봄, 여름에 뿌리기 좋은 향 같다.

조금만 뿌려도 향이 계속 나서 인간 꿀단지가 된 느낌이다.

 

Wild Bluebell 야생 블루벨

Light Floral - Dewy, Luminous, Delicate. 

 

시원하고 가볍다.

여름에 뿌리기 좋고, 봄에도 산뜻하게 뿌려도 좋을 것 같은 향이다.

시원한 야생의 풀냄새가 나는 것 같다.

 

사이즈가 아담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할 것 같다.

조 말론 칼롱이 지속력도 좋은 것 같다.

가볍게 손목에 발라도 향이 꽤 오래간다.

자기가 좋아하는 향을 찾고 싶다면 디스커버리 컬렉션을 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취향 따라 분위기 따라 날씨 따라서 사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데이트할 때는 남편이 좋아하는 향을 사용해야겠다 ㅎㅎ

나만의 향을 찾고 싶다면, 디스커버리 컬렉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