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프롬, 피그 스크럽 마스크 [I'M FROM FIG SCRUB MASK] 내돈내산 리뷰

얼굴에 쓸 스크럽 마스크를 찾다가 피그 스크럽이 생각나서 바로 시켰다.

그전에 버츠비나 존슨 앤 존스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알갱이가 너무 커서 얼굴에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아니면 아즈텍 클레이 마스크를 썼는데 다 써서 새로 구입을 해야 한다.

아즈텍 클레이마스크도 꿀과 사과식초랑 섞어서 쓰면 효과가 좋았다. 나중에 리뷰 남겨야겠다.

 

아마존에서 이것저것 시키면서 같이 시킨 피그 스크럽 마스크, 한 패키지에 오는 걸로 시켰더니 박스가 꾀죄죄해져서 왔다.

비건 화장품, 전라남도 영암에서 나오는 무화과가루를 사용했다고 한다.

사용법과 성분 설명, 영어 설명

유튜브에서 봤을 때는 다각형 모양은 케이스였는데 원통형 케이스라서 가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원래 그런가 보다.

귀여운 나무 스페츌라가 함께 들어있다.

뚜껑을 열면 마개가 하나 더 있어서 깔끔하게 쓸 수 있다.

마개를 열면 달짝 고소한 향이 난다. 확실히 건강한 느낌의 화장품이다.

애기들 이유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얼굴에 펴 바르면 설탕의 느낌 때문에 살짝 거친 느낌이 나지만 부드럽게 펴 발린다.

무화과 가루인지 몰라도 무화과 껍질 같은 게 보인다.

얼굴에 다 펴 바르고 10-15분 정도 기다리다가 물을 살짝 묻혀서 문지르고 미온수로 씻어주면 된다.

물을 묻히면 유화되는 것처럼 하얗게 녹더라고요.

얼굴에 바르고 있을 때 살짝 간지러운 느낌이 들지만 참을 만하다.

그리고 물로 헹궈내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져 있다.

이제껏 다양한 스크럽 제품을 썼는데 씻고 나서 이렇게 보들보들해진 적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

무슨 오일 성분이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피부가 보들보들하다.

전/후

어떤 효과도 넣지 않았다. 모공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게 증거?ㅎㅎ

쓰기 전에는 얼굴이 붉은빛이 있는데 제품을 쓰고 난 후에 확실히 피부톤이 환해졌다.

그리고 꼭 코팅한 것처럼 보들보들한 느낌이 난다.

 

다음날 아침에 세수할 때도 보드라운 피부결을 느낄 수 있다.

 

냄새도 자극적이지 않고 사용할 때도 자극적이지 않다.

아직 한 번만 사용해 봤지만 꾸준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크럽 제품 찾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