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미쿡생활

애틀랜타 여행(휴식) 후기

Sun_bridge 2023. 3. 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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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애틀랜타를 갔다 왔다.

날씨가 막 따뜻해지고 있어서 날을 잘 잡은 것 같았다.

애틀랜타에 있던 식당들도 가고 친척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왔다.

출발할 때 아침으로 스벅 새로 나온 치킨 메이플 버터 앤 에그 샌드위치

새로 나와서 인기가 좋다. 치킨 샌드위치에 달달 짭짤한 메이플 맛이 나는 샌드위치다.

메이플 향이 확 퍼지고 치킨은 너겟 식감에 촉촉하다. 인기가 많아서 오후에 가면 항상 솔드아웃되어 있다.

미국은 한국보다 따뜻해서 그런지 벚꽃이 이때쯤 피고 지금은 다 떨어졌다.

애틀랜타 가는 길 탁 트이고 정말 직진이다 ㅋㅋ 버밍엄 들릴 때 아니면 그냥 계속 허허벌판을 달리는 느낌이다.

간혹 가다 월마트나 매장들이 보이기도 한다.

애틀랜타 거의 다 들어왔을 때 큰 사고가 났었는지 저 뒤로 몇십 마일은 쭉 막혀있었다.

큰 트럭에 불이 난 거 같았다. 지나갈 때는 불은 꺼져있었지만 트럭 전체가 타 있었다.

친척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버터~ 너무 얌전하고 귀엽다.

말도 잘 알아 들었다. 캣 그라스 너무 잘 먹고요. 눈호강 잘하고 왔다.

닭볶음탕과 겉절이 잡채 그 외 맛있는 음식들 많이 먹고 왔다.

한국 음식, 한국에서 먹고 왔어도 집밥은 언제나 맛있다.

동네에 벚꽃이 활짝 펴 있어서 꽃구경은 원 없이 했다.

벚꽃은 어디에서 봐도 예쁜 꽃이다.

손님방과 거실 식당 채광이 예뻐서 찍은 사진 ㅎㅎ 깔끔하게 정리된 방이었다.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왔다.

자세히 보면 도마뱀이 있다.

날이 따뜻해지니 나와서 일광욕을 하는 것 같다.

커피 한잔하고 푹 쉬다 왔다. 커피도 한 잔 마시고 애틀랜타 스벅은 커피맛이 원하던 맛이라 좋았다.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보고 고양이 자는 모습도 찍고ㅎㅎ

귀여운 핑크 발바닥 

하루는 걸스나잇을 한다고 와인과 안주를 예쁘게 준비해서 우리도 같이 먹었다.

치즈도 맛있고 와인도 맛있고 과일도 맛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미국과 한국의 다른 문화도 알고 재밌었다.

아침으로 과일과 채소 먹고 빵도 먹었다. 빵은 사진에 안 나왔지만 버터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버터가 맛있는 버터라서 사진을 찍어놨다 ㅎㅎ

코스트코에 똑같은 게 있어서 샀는데 같은 브랜드의 모차렐라 치즈였다 ㅋㅋ치즈맛도 나쁘지 않았다.

다음엔 버터로 사야겠다.

점심으로 먹었던 스프링롤, 월남쌈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신선한 채소와 계란 맛살 등등 고수 넣고 먹으면 특유의 향 때문에 더 맛있다.

숙주도 듬뿍 넣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스리라차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었다. 

귀여운 버터 소파 위를 걸어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ㅎㅎ 집에 있는 동안 졸졸 따라다녀서 정말 귀여웠다.

집에 가는 길, 장거리 운전을 해야 돼서 벤티사이즈로 커피를 시켰다.

단점은 화장실을 자주 간다는 것 ㅎㅎ 그래도 맛있어서 만족

애틀랜타를 지나서 가는 길 큰 건물들이 많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다.

이전에 애틀란타 왔을 때도 사진 찍었던 것 같은 기억이 ㅋㅋ

집에 가는 길,  탁 트인 하늘이 맑아서 사진을 찍었다.

가는 길 오는 길 날씨가 맑아서 참 좋았다.

선글라스는 필수였다.

애틀랜타는 3번째 가는데 구경은 두 번째 갔을 때 가볼 만한 곳을 다 가서 이번에 그냥 푹 쉬다 왔다 ㅎㅎ

한국에서 놀다 온 지 별로 안 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어디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더 쉬고 싶었던 것 같다.

 

조만간 애틀랜타 놀러 갔다 온 것도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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