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미쿡생활

조지아 둘루스 한인타운 [썸포차,H마트 영차우루] 리뷰

Sun_bridge 2023. 6. 20. 06:25
반응형

애틀랜타 갔을 때 한신포차에서 저녁 먹고 노래방도 가고 싶었는데, 주중이라서 노래방은 이미 자리가 다 차고 없었다.

찾아보니 썸포차 노래방이라는 곳이 있어서 갔는데, 손님이 별로 없었다.

그리고 노래방 안에 물이 흘러 있었고 컵이 끈적, 지저분했다..ㅠㅠ

 

깨끗한 컵을 찾으려고 컵을 불빛에 비춰보고 그랬다.

안주랑 술을 시켜서 노래방 시간은 많이 안 받았지만, 1시간에 $30불이었는데 30분 가격만 차지했었다.

노래방 기계는 상태가 좋았다.

 

관리가 더 잘 된다면 좋은 노래방이 되지 않을까 싶다.

화장실에서도 천장에서 물이새서 똑 똑 떨어지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출발전에 파리바게트에 들려서 빵들을 샀다.

아침일찍이라 케이크들도 많고 빵들도 많았다.

집 근처에 파리바게트 하나만 있어도 좋겠다. 가격대는 한국과 비슷한 듯싶다.

다양한 케이크들도 많고 지인 말로는 오전이라 케이크들이 남아있는 거라고 했다. 오후 되면 다 팔리고 없다고,,0,0

점심으로 H마트에 있는 푸드코트 중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짬뽕과 짜장면을 먹었다. 플러스 군만두~

한국에 온 것 같이 푸드코드가 잘 되어 있었다. 초밥도 있고 사시미도 있고 김밥들도 있고, 잘 되어있었다.

아틀랜타 들릴 때 H마트 들린 건 처음이었다 ㅋㅋ 구경도 하고 살 것도 사고, 밥도 먹고 아틀랜타에 살면 정말 편하겠다 싶었다.

내 입맛에는 살짝 짰지만 맛있게 먹은 짬뽕, 양이 정말 많았다.

워낙 심심하게 먹는 입맛이라 아직도 미국의 짠맛에 적응을 못했다.

양도 맛고 불맛도 나고 해물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는데 다 먹진 못했다.

다음에 가면 다른 것도 먹어봐야겠다.

남편이 시킨 간짜장, 입맛이 별로 없어서 맛을 못 봤지만 남편이 깔끔하게 싹 먹었다 ㅋㅋ

양파도 큼직큼직하고 면발도 탱탱하고 맛나보였다.

남편도 맛있었다고 했다.

같이 시킨 군만두, 정말 오랜만에 전통 중국식당 군만두 먹는 기분을 느꼈다.

갓 튀겨져서 바삭바삭하면서 쫄깃, 촉촉했던 군만두, 맛있게 먹고 왔다.

집에 가는 길에 글자처럼 보이는 구름들이 보여서 찍어봤다. 꼭 OIT 같아 보인다 ㅋㅋ

갑자기 약과가 당겨서 간식으로 사 왔던 약과, 좀 더 촉촉했으면 좋을 텐데 하면서 다 먹었다.

약과와 아이스크림 하고 같이 먹으니 너무너무너무 달았다.

정말 단 게 당길 때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한 번 같이 먹고 두 번 다시 안 먹었다 ㅋㅋㅋ

애틀랜타 놀러가면 H마트에서 밥 먹으세요~ 맛도 좋고 양도 많네요 ㅎㅎ

다시 한번 애틀란타 사는 분들 부럽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