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다인오세아노호텔] 리뷰

제주도 애월 다인오세아노 호텔

 

제주도 여행을 짜면서 아고다에서 여기저기 뒤졌었는데 공항가까이에 있고 오션뷰,

그리고 인피니티풀이 마음에 들어서 정하게 되었다.

사진 순서는 뒤죽박죽이지만 호텔 리뷰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뭐 ㅎㅎ

 

우리가 지냈던 곳은 슈페리어 오션뷰ㅎㅎ

첫째 날은 제주도에 밤에 도착할 예정이라서 다른 곳을 하려고 했지만 둘째 오빠의 의견을 따라 그냥 한 곳에서 지내기로 정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부모님이 정말 만족해하셔서 좋았다. 이러려고 돈 벌었지 ㅠ^ㅠ

마지막날 찍은 사진이라 날씨가 좋아 사진이 잘 나왔다(?)

바로 옆에 기념품집이 살짝 보인다. 호텔 바로 옆에 있어서 오히려 좋았다.

첫날 저녁으로 먹었던 룸서비스,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정말 맛있고 양도 많았다.

룸서비스라서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 발코니에서 보이는 바다! 날씨 좋았으면 발코니에서 하루종일 바다구경해도 재밌었을 것 같다.

호텔 조식, 조식포함해서 가격이 좀 있었지만, 종류도 나쁘지 않고 맛있어서 좋았다.

마지막날은 너무 피곤해서 조식을 못 먹었지만 그래도 잘 놀아서 괜찮다.

엄마가 화장실도 크고 넓어서 좋다고 하셨다 ㅎㅎ

3가지 방 다 구경해 봤는데 가구 배치만 조금씩 다르고 다 똑같다.

냉장고 있고 와인냉장고 있고, 커피머신 있고 ㅎㅎ호텔 어메니티도 앙증맞고 있을 것 다 있어서 좋았다.

침대에서도 구경할 수 있는 바다.

너무 좋다.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지만 날씨 안 좋은 것도 나름 멋진 경험이 되었다.

파도구경만 해도 그렇게 재밌는 줄 몰랐다.

화장실에 있는 욕조, 입욕제 사서 썼는데 하루의 피로가 풀리는 기분, 욕조에서도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화장실에도 작은 티브이가 있어서 욕조에서도? 티브이를 볼 수 있었다.

힐링되는 오션뷰, 바다 좋아하면 추천!

둘째 날 저녁 인피니티풀을 가보기로 했다. 바로 위층이라 엘리베이터 타고 금방 갈 수 있었다.

여름에는 얼마나 재밌을까 싶다.

다음 한국여행은 여름에 방문해야겠다.

인피니티풀 정말 넓고 물이 따뜻했다.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서 극기훈련받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싶었지만, 수영하기도 좋고, 재밌었다.

수영장안이 보여서 사진 찍기도 재밌다. 몸을 만들어왔다면,,ㅎㅎ한국재방문전에 만들어야겠다 ㅋㅋ

 

옆에 자리는 돈을 지불하고 쓸 수 있다.

바람이 너무 차서 우리가 오기 전에 놀고 있던 분들이 있는데 놀다가 가셨다.

너무나도 추운 것, 하지만 우리는 정말 열심히 놀았다 ㅋㅋㅋ

미국에서 수영 못했던 것 다 하고 온 것 같다 ㅋㅋ

 

셋째 날 아침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역시나 닫혀있었다.

전날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불었으니 당연하다 ㅎㅎ

바람 때문에 수영장 물이 요동치고 있었다.

대설경보와 강풍경보가 있던 날 바로 방으로 들어가긴 아쉬워서 2차로 왔던 호텔 1층에 있는 투썸플레이스 카페 크기는 아담하지만 카페 안에서도 바다 구경도 할 수 있고 좋았다.

투숙객들에게 아메리카노 원플원 쿠폰을 줬었다. 

그날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었다.

역시나 다양하게 시켜서 조금씩 맛을 봤다.

메인인 스테이크가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다.. 왜,,?(먹느라 정신이 없었나 보다)

짬뽕을 보니 짬뽕이 먹고 싶어 진다.. 츄릅

짬뽕, 돈가스, 파스타, 피자, 샐러드까지 맛있었다. 메인 스테이크는 말할 것도 없다.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정말 맛있다.

그리고 투숙객들은 할인이 됐다.

 

호텔 바로 뒤쪽으로 리조트가 있는데 동전 노래방이 있고, 농구게임, 인형 뽑기 등이 있어서 심심하면 이용할 수 있었다.

3박 4일 지내면서 편하고 알차게 쉬다가 온 것 같다.

바다를 좋아하고 수영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조식도 맛있었고, 호텔 레스토랑도 괜찮았고, 오션뷰는 두말하면 입 아프고, 침대도 편했다.

인피니티 풀도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부모님이 호텔룸을 마음에 들어 하셔서 고르길 잘했다 싶었다.

여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은 호텔 다인오세아노였다!

 

공항 하고도 멀지 않은 위치라서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