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 3

3박 4일 중 마지막날!

피곤해서 조식은 못 먹고 늦지 않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짐을 챙겼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호텔바로 옆에 있는 기념품 샵에서 기념품을 사고, 공항으로 향했다.

 

전날 강풍과 대설주의보로 비행기가 결항됐었는데 다행히 다음날은 날씨가 아주 맑았다.

호텔 바로 앞에 등대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바다 구경을 하러 왔었다.

파도가 많이 치던 전날은 지나가던 차들이 멈춰서 파도 구경을 하고 가기도 했었다.

날이 좋아서 사진이 쨍하고 예쁘게 잘 나왔다.

사진만 아주 많이 찍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다.

느낌상 공항이 많이 혼잡할 것 같아서 부모님 먼저 내려다 드리고 우리는 맥도널드에서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서 처음 먹었던 맥도널드,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기다렸다.

맥도널드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ㅎㅎ

공항에 도착해서 찍은 한라산, 눈이 쌓여있었다.

역시나 공항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앉을자리도 없어서 여기저기 가봤다가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었다.

제주공항 면세점도 구경했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아주 많고 정신이 없었다.

역시 전날 결항이 상당한 영향을 준 듯싶다.

한라산 전망대가 있어서 구경했는데 잘 보이진 않았다.

공항 2층이었나 3층에서 잠깐 앉아서 쉬다가 추워서 다시 실내로 들어갔다.

공항 창문으로 비행기의 이착륙을 구경할 수 있었다.

비행기가 조금씩 연착이 됐지만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광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기념품 중 제주감귤파이, 촉촉하고 달달하고 맛있었다.

젤리도 맛있고 귀여운 하르방 인형도 사고, 재밌는 여행이었다.

 

 

제주여행 요약

1일 차 - 저녁에 도착해서 룸서비스 먹고 이야기 나누고 휴식

2일 차 - 조식 - 점심/중문색달 통갈치 - 중문레저 UTV - 제주실탄사격장 - 저녁/국밥 -  노을리카페 - 호텔인피니티풀수영 - 방에서 이야기 나누고 휴식

3일 차 - 조식 - 점심/뚱딴지 - 큐티파이카페 - 투썸플레이스 - 저녁/호텔레스토랑 - 방에서 이야기 나누고 휴식

마지막날 - 호텔 앞 등대에서 사진 찍고 공항

 

5년 만에 한국 와서 가족들 다 만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서 정말 즐겁게 보냈다.

날씨가 약간 변수이긴 했으나 그 날씨에도 파도구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서 다행이다.

테마가 호캉스라서 어디 돌아다니지 못하는 아쉬움은 없었다.

다들 즐겁게 보내고 특히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뿌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