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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킬링타임 액션영화 [발레리나/Ballerina]줄거리 결말 리뷰

Sun_bridge 2023. 11. 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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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꼭 복수해 줘! 너라면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는 유일한 친구이자 발레리나인 ‘민희’(박유림)가 죽음을 선택하며 남긴 편지를 발견한다. 복수를 부탁하는 편지에 적힌 의문의 ID를 단서로, 잘생긴 외모와 매력을 미끼로 여자들을 유인하는 ‘최프로’(김지훈)가 죽음의 배후임을 알아낸 ‘옥주’는 그와 그가 속한 조직을 상대로 돌이킬 수 없는 복수를 시작하는데…
평점
6.5 (2023.10.06 개봉)
감독
이충현
출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신세휘, 박형수, 김영옥, 주현, 김무열, 장윤주

스포 있음






오랜만에 킬링타임용 영화를 봤다. 그냥 예고편 잠깐 스치듯이 본 영화여서 기본 정보 없이 봤는데,, 딱 킬링타임용이다.

시원한 전개를 좋아한다면 치킨 뜯으면서 보기 좋다(실제로 치킨 먹으면서 봤다 ㅋ)



첫 시작은 편의점에서 통조림 액션으로 동네 양아치들을 뚜까 패면서 주인공을 소개한다.
칼 든 남자 4명을 통조림하나 들고 제압할 수 있는 주인공!

주인공 소개가 짧게 나오고 불안한 모습의 발레리나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야심한 밤 주인공에게 오는 전화 한 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전개되겠네 싶으면 다 그렇게 전개가 됐다. 이것저것 짬뽕으로 조합해 놓은 느낌이었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범죄들이 들어가 있었다.  마약, 성착취, 불법영상물제작 등등

주인공의 친구는 성착취를 당했다. 이야기상 추측해 보자면 클럽에 놀러 갔다가 범죄의 희생물이 됐다.
그리고 압박감에 자살한 친구의 복수를 주인공이 해준다.

 

(경찰에 신고를 안 하고? 친구는 찐사랑이 아니면 굳이 복수를 해야 하나 싶다, 사랑하는 사이 또는 연인사이였으면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가 만나는 장면도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 ㅎㅎㅎㅎ
그리고 확실하게 보여주진 않았지만 동성애적 코드도 넣은 듯하다. 슬쩍슬쩍 친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주인공을 보면 그냥 친구는 아닌 것 같아 보였다.

영화는 넷플릭스 한글 자막을 빌리자면 스타일리시한 음악이 자주 나왔다.

대사도 별로 없고 그냥 보면 된다.

그냥 주인공의 친구가 이러한 일을 당해서 주인공이 복수하는 이야기다.

(친구가 주인공한테 복수해 달라고 했음/ 근데 굳이 죽어야됐나? 안죽고 주인공한테 복수해달라고 하면 안 됐나? 같이 복수하는 건?)

조금 더 길게 풀어서 친구를 괴롭힌 놈이 사실 큰 범죄집단에 속에 있는 놈이어서 이일 더 커졌다 정도?

(친구를 죽인 놈은 큰 범죄집단에서 마약을 팔고 있는데 그 마약을 뒤로 빼서 사용하고 그 걸로 또 다른 범죄사업을 하고 있었음)
심지어 중간에 복수하려고 갔다가 실패해서 얼떨결에 데리고 나온 여고생까지ㅎㅎㅎㅎㅎㅎㅎ

여고생은 정말 그 배우를 끼워 넣고 싶어서 넣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드는 느낌이었다ㅎㅎ 영화는 영화로 봐야지

주인공은 복수를 마무리하려고 준비하는데 3일 동안 전 직장에 찾아가 총 구하는 법도 알아보고 총도 직접 구하고 나름 준비를 한다.

복수대상도 나름 준비를 하면서 주인공 집에 쳐들어가는데 주인공은 놓치고 여고생만 납치해 간다.
그리고 범죄집단 사장한테는 죽였다고 거짓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어느 순간 그냥 보게 된다.
중간에 살짝 늘어지는 느낌이 있는데 나름 금방 복구한다.


전개가 빠르고 주인공 소개, 주인공이 복수를 하는 이유, 범죄집단 등 간단하게 나오고 이야기가 전개돼서 그냥 봤다.

범죄집단 사장이 죽을 때도 딱 죽을 것 같다 싶었는데 역시나 쉽게 죽었다.
특별출연 정도로 나온 것 같다.

영화의 전체적인 색감이 탁해서 독특한 느낌으로 찍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이지만 이국적인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한 것 같았다.

관람 포인트는 액션장면인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 편의점에서의 액션씬, 호텔에서의 액션씬, 범죄집단 소굴에서의 액션씬이 볼만하다.

(생각보다 없네)


체급으로 보면 말이 안 되지만 영화는 영화로만 봐야지

이런저런 그럴싸한 이야기를 넣어두고 복수는 시원하게 성공한다.
복수만 할 생각이었는데 여고생을 납치해 가서 범죄집단까지 시원하게 소탕(갑자기?)

그리고 친구를 자살하게 만든 최프로는 제일 고통스럽게 죽는다.
범죄자는 끝까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다.

손에 땀을 나게 하는 긴장감 같은 건 없고 그냥 ‘주인공 짱쎄고 총앞에 장사 없다’를 알 수 있었다.

시원한 복수극과 액션을 생각 없이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배우 전종서 님의 표정연기를 볼 수 있다. 마지막쯤 최프로를 끝내기전에 나오는 표정연기가 참 좋았다.

범죄집단 소굴에서 싸우는 액션씬은 살~짝 어색하기도 하지만 볼만했다.
마지막 쯤 작은 총까지 나오는 것까지 예상을 벗어나는 장면이 없었다.ㅎㅎ

그럼에도 전종서 배우님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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