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영화또는TV

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 [살인자ㅇ난감/A KILLER PARADOX] 리뷰, 스토리, 결말

Sun_bridge 2024. 2. 14. 12:48
반응형

2010년 웹툰으로 연재됐던 살인자ㅇ난감이 드라마로 나온다고 해서 기다렸다가 나온 날 바로 보기 시작했다.

웹툰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드라마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했는데 웹툰의 내용이 많이 기억이 안 나서 초반 부분만 웹툰과 맞춰보면서 봤다.

 

비슷한 결대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어떤 에피소드는 과감하게 없앤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웹툰 속에서는 경찰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도 나왔는데 많이 잘랐다.

 

교차편집과 배경음악을 참 잘 쓴 것 같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긴 글 주의

 

 

살인자ㅇ난감 뜻은 작가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살인자와 난감: 각각 살인자인 이탕과 난감 형사를 의미

살인자의 난감: 이탕의 우발적인 첫 살인으로 난감에 처한 것을 의미

살인자의 (장) 난감: 장난감 형사가 범인을 잡지 못하고 살인자에게 장난감처럼 놀아나는 것을 의미

살인자인 난감: --을 죽여 살인자가 된 난감 형사를 의미

등등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꼬마비 작가가 제목을 읽는 방법은 '살인자이응난감'이다. 씨네 21 인터뷰에서 작가는 한 제목에 살인자난감과 살인장난감 모두를 다 담고 싶었기 때문인 듯, 자가 스스로 둘 다 인정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무위키에서 더 다양한 해석을 볼 수 있습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요 한국 · 스릴러 ·8부작

오픈 2024.02.09

채널 넷플릭스

원작 웹툰 살인자ㅇ난감

 

살인자o난감

(드라마 원작) 반전이 거듭될 수록 독자는 혼란에 빠진다.

comic.naver.com

줄거리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등급 청불

회당 러닝타임 50~55분 전후

등장인물

더보기

 

노빈역 김요한

박충진형사역 현봉식

고등학교 친구 경환역 최선우

편의점 손님 여부일역 조현우

후배경찰 용재역 권다함

렉스의 견주 맹인 선여옥역 정이서

망나니 불량학생 재준역 서재권

재준에게 피해를 당한 학생 연서역 이소원

연서의 아버지 강상묵역 이종옥


이 탕

외모상 특징으로는 눈물점과 한쪽 눈에만 있는 쌍꺼풀이 있다. 그림체가 간결하고 귀여운 2등신 그림체지만 점과 쌍꺼풀만큼은 빠지지 않고 그려진다. 나이는 24세. 자세한 설정은 꼬마비의 블로그에 용의자 수배지 형식으로 나와 있다.

스스로 말하기를 '남들과 그다지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모나지 않은 사람'이었고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되기 전에는 실제로 그랬다. 이 만화 초반 내용은 우연한 계기로 살인자가 된 이탕의 심리를 묘사하고 있다.

이탕은 첫 번째의 우발적인 살인 이후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게 되는데, 나중에 알게 되길 놀랍게도 죽인 대상들이 모두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였다. 노빈은 "죽이기 전에 고해성사라도 듣는 거냐?"며 감탄할 정도. 이렇다 보니 작중에서는 물론, 실제 독자들 중에서도 이탕의 행동을 정당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작품 내를 보면 알겠지만 뭘 하든지 하는 일마다 행운이 따르는데, 하는 일마다 손해만 보는 장난감 형사와는 극단적으로 대치된다. 거기다 살인을 저질렀을 때 뭔가 초월적인 존재가 돕는 것마냥 증거나 증인이 사라져 마치 '넌 죽어도 싼 인간을 죽였으니 그걸로 잡히지 않게 도와주겠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잡히지 않게 해 준다. 이러한 계속된 우연과 행운 끝에 이탕 스스로도 자신이 무언가 초월적인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라고 여기게 됐고, 프롤로그에서 검사를 죽인 일을 통해 완전히 각성, "죽어 마땅한 사람"을 처단하는 심판자가 된다.

출처- 나무위키

 

장난감

주인공 이탕과 달리 무슨 일을 하든 손해 보는 징크스의 소유자로,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지 않는 직업 중에 그나마 되기 쉬운 직업으로 경찰을 선택한 인물이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이 맡은 일에 약점 잡히지 않으려고 철저하게 하는 스타일. 사건에 대한 감도 좋고, 험한 사건을 겪은 목격자에게까지 신경을 써주거나 선배인 박형사가 칼에 찔려 입원하자 그 아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해 줄 정도로 인간적인 면도 보이고 있다. 길거리에서 둔기에 머리를 맞고 죽은 피해자가 사실 살인범이었던 사건을 수사하면서 사건에 발을 들이게 된다.

두 번째 피해자의 실상이 시각장애인의 신분을 이용해 부모의 등골을 빼먹으며 사치를 부리다 끝내 존속살인하고 마당에 매장하여 사망보험금을 빼먹은 패륜녀였단 사건을 수사하던 중, 근처에서 담배를 피워대던 양아치 학생들을 선도하나, 그 학생들이 선배인 박형사를 칼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런데 얼마 안 가 그 양아치 학생들이 또 살해된 데다 실상은 여중생 성폭행범이었다는 사건이 발발하고, 이에 대해 피해자 여중생의 아버지가 자신이 범인이라고 허위자백하자 장형사는 "범인은 흡연자에 오른손잡이인데 담배도 안 피우고 왼손잡이인 아버님이 어떻게 범인입니까?"하고 반문하며 피해자의 아버지가 거짓증언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된다.


이후 시간은 지나서 아직도 이탕을 쫓고 있다. 예전에 잡았던 해커 노빈에게 정보를 묻고 아직도 해커 짓 하고 있는 걸 알아서 불게 만든 뒤 체포해 버린다. 노빈에게 협조를 요청한 후, 풀어준다. 문제는 노빈이 집에서 중국음식을 주문할 때, 장형사 역시 근처에서 중국음식을 주문했는데, 노빈과 장형사에게 배달을 한 배달부는 동일 인물이었다. 중국집 배달부가 떠난 후 '껌'을 사러 간 순간 '첫 사건 때 편의점에서 껌을 판' 이탕이 떠오르며 중국집 배달부가 자신이 의심하던 이탕임을 알아채고 노빈이 이탕에게서 받은 두부로 노빈과 이탕의 관계 역시 의심한다. 흥분한 장 형사는 노빈을 폭행하고 담뱃재가 담긴 컵으로 자해공갈을 해 경찰 폭행 현행범으로 연행하겠다면서 그를 위협하며 정보를 묻지만 이미 해커와 이탕의 함정이 파여있었고, 장 형사의 폭행과 자해 모습은 숨겨진 카메라로 인터넷 생중계되면서 결국 좌천되고 만다

출처- 나무위키

 


줄거리 및 후기

 

 

웹툰에서는 귀엽고 간단한 그림체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잔인한 이야기가 귀엽게(?) 표현되니 어떻게 보면 더 아찔한 것 같다.

 

큰 스토리라인은 바뀌지 않았다. 우연히 살인을 하게 된 주인공 이탕이 계속해서 살인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평범한 사람이 살인을 했을 때의 심리묘사를 잘 보여줬다. 믿고 보는 최우식 님이다.

1화에서부터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잘 연기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아무리 변했어도 평범한 사람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모습도 있었다.

 

웹툰에서 스토리가 꽤 많았기에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했는데, 큰 에피소드들만 넣고 나머지는 잘라냈다. 오히려 깔끔하게 보였을 수도 있겠다.

 

1화에서 처음 우발적인 살인을 저질러 걱정하며 속앓이를 하는 이탕의 모습이  표현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인 사람이 죽어 마땅한 사람이란 걸 알고 심리적으로 편안해진 모습도 배경음악과 여러 장면들로 표현해 주었다.

(편의점의 '행복하세요'라는 방문벨소리등으로)

*교차편집과 배경음악을 잘 사용해서 재밌는 장면도 만들고 긴장감 넘치는 장면도 만들어냈다.

 

잠깐의 행복도 잠시 편의점에 여옥이 찾아오면서 이탕의 안정감은 깨졌다.

웹툰에서는 100만 원이었는데 드라마에서 200만 원이라고 하는 걸 보니 물가상승이 드라마에서도 이루어진 것 같았다.

 

여옥을 연기한 정이서 님은 캐릭터 연구를 참 잘하신 것 같다. 어쩜 그리 보고 있는 시청자도 몰입되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짜증스럽게 툭툭 내뱉는 대사가 찰졌다.

살인자를 아무렇지 않게 집안에 들일 수 있나 싶지만, 본인도 살인을 저질러 봤으니 크게 무섭지 않았나 보다.

자신이 죽을지는 생각하지 못했나 보다.(이 탕의 모습이 워낙 소심하고 찌질? 해 보여서 쉽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200만 원을 모으기 위해 이리저리 방법을 모색하는 모습도 정말 현실적이었다. 평범한 대학생이 어떻게 200만 원을 떡하니 만들 수 있겠나

 

한 번에 끝날 줄 알았으나, 매달 200만 원이라는 말에 뚜껑 열린 이 탕은 우발적이 아닌 의도적으로 살인을 또 저지른다.

집에 가는 과정까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에도 걸리지 않았고, 여옥이 키우던 개(렉스)가 굶주림을 참지 못해 증거와 범행수단이 가려진다.

 

드라마에서는 렉스가 여기저기 핥아서 타액만 남아있다고 했다.

 

1화에서 파리가 중요한 순간 - 이 탕이 망치를 들고 있는 부분 -부터 이탕의 증거인멸이 시작된다. 의도적으로 증거를 없앤 건 아니나 우연이 겹치면서 증거가 사라진다.

 

2화에서 여옥을 살해한 뒤 더욱 심란해진 이탕의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사람이 살인을 저지른 후 심리변화를 잘 보여줬다. 그 뒤로 될 대로 되라는 느낌으로 길거리에서 시비를 거는 양아치들을 살해한다.

3화에서 양아치들을 죽이고 보니 여고생을 강간해서 자살하게 만든 쓰레기들이었다. 하지만 이탕은 살인을 했다는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수하러 가기로 한다. 자수하기 전에 편의점과 엄마에게 돈을 보내고 나가는 길에 증거들을 넣은 가방을 날치기당한다.

 

이때 팔을 다쳐 병원에 간다. 여기서 죽은 여고생의 아버지 강상묵씨를 만나 경찰을 만나지 않고 피해 간다.

 

그 후 집을 나와 방황하다가 노빈을 만난다. 노빈은 어렸을 때 부모가 강도를 만나 죽고 자신만의 정의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이었다.


노빈이 처음 만난 사람은 송촌이라는 사람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달은 후 다신 만나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리고 강상묵씨를 도와 살인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그때 이 탕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노빈은 뉴스를 보면서 이탕을 찾고 있었다.


노빈의 이야기를 듣고 이탕은 자신의 능력(?)또는 감을 시험해보려고 한다. 웹툰에서는 크게 안 나왔지만 드라마에서 소름이 돋는 것으로 이탕이 무언갈 느끼게 해 준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에게 소름이 돋은 이탕은 일단 잡아와서 어떤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본다.

 

그 사람이 바로 지검사였다. 지검사의 핸드폰을 해킹해 본 결과 실종여중생을 강간하고 불법촬영 후 살해한 사람이 지검사였다. 그렇게 이탕의 살인은 또 시작된다.

그 후 대전에서 부산으로 이동한 이탕은 마트 수산코너에서 신분을 바꿔 일을 한다.

 

이탕과 같은 마트에서 일하던 경아는 불법촬영의 피해자로 박인선이라는 이름에서 박경아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남자들이 자신을 쳐다만 봐도 불안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러다 마주친 동창 하상민에게 속아 연애를 하다가 하상민의 폰에서 결혼 청첩장을 보게 되고 다투다가 하상민의 손에 죽게 된다.

 

하상민은 불을 질러 경아의 죽음을 사고사로 꾸민다. 하지만 그 뒤에 찾아온 송촌에 의해 똑같은 방식으로 죽게 된다.

송촌은 이탕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이탕의 감으로 송촌을 피하게 된다. 송촌은 그 뒤로도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데 그중 한 명이 가족건설의 외손녀였다.

노빈은 송촌을 잡기 위해 가족건설에 직접 찾아가 송촌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탕과 송촌이 만나고 있을 때 이 탕은 송촌을 죽이려 하는데 실패하고 송촌에 의해 죽을 뻔하는 순간 가족건설의 용역깡패들이 찾아온다.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포탄까지 쓰면서 반항하는 송촌을 결국 놓치고 가족건설 회장도 송촌에게 잡혀 결국 죽는다.

 

*웹툰에서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드라마에서는 당뇨가 있어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회장을 죽일 때 장난감 형사가 찾아왔지만 난감은 송촌을 쏘질 못한다. 그렇게 송촌은 경찰서로 가나 싶었는데 당뇨로 썩어가는 손을 보여주면서 경찰을 방심하게 만들어 호송차량에서 탈출한다.

 

그 뒤로 노빈에게 이탕과 함께 약속장소로 오라고 한다.

 

회장이 죽으면서 회장과 연결되어 있던 사람이 이탕, 노빈, 송촌을 하나로 묶어 살인을 한 범죄자들이라고 공개수배를 한다. 노빈은 이탕과 함께 배를 타고 해외로 도망가자고 하지만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장난감형사와 송촌이 있는 장소로 간다.

 

이탕은 배를 탈 시간이 되는데 보이지 않는 노빈을 생각하며 미리 설정해 둔 위치추적으로 노빈의 위치를 알아내 찾아간다.

 

버려진 공장에서 마주한 네 명은 뒤엉켜 혈투를 벌인다. 그 결과 노빈은 송촌의 총에 맞아 죽고, 송촌은 장난감 형사의 총에 맞아 죽는다. 그리고 장난감은 이탕을 보내준다. 폐공장에서는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나고 이 탕은 죽은 노빈의 시신을 끌고 나가려 하지만 시신 위로 건물잔해가 떨어지면서 두고 도망가게 된다.

 


 

송촌을 쫓는 장난감 형사는 아버지가 송촌에 의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됐고 그 뒤로 송촌에 의해 살해당해 더욱 송촌을 잡으려고 했다. 공장에서 만난 송촌에게 진실을 들은 장난감 형사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장난감 형사의 엄마는 아빠와 같은 경찰서에서 일한 사람과 불륜을 저질렀고, 아빠는 사실 마약을 빼돌린 비리 경찰이었다.

 

송촌에게 걸려 따지는 송촌을 때리다가 결국 송촌에게 머리를 맞아 쓰러졌다

 

*처음엔 송촌과 장난감형사의 엄마가 불륜을 한 줄 알았다.


 

그 이후 프로파일러와 대화하는 장난감 형사의 모습이 나오는데, 노빈은 이탕이 걸리지 않도록 완벽한 계획을 짰다.

*치과에서 나올 때 사랑니 뺀 건 줄 알았는데 나름 반전이었다.

 

드라마의 끝에는 필리핀에 갔다가 불법체류와 가짜신분으로 걸리지만 한국에는 아무 범죄이력이 없다는 걸 알게 된 이탕이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다시 이탕의 살인이 시작되었다는 걸 보여주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웹툰에서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이탕의 살인은 사실 양아치 학생들을 죽이면서 둔 벽돌에서 끝날 수 있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 노빈이 스스로 사이드킥인 자신을 만난 것도 이탕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설정을 촘촘하게 잘 만든 드라마였다. 살인을 계속 저질렀지만, 송촌을 만나 도망가면서 노빈에게 말하는 "형 나 너무 무서워"라는 모습은 변하긴 했어도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탕은 우발적인 살인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살인을 하지만 자신이 살인을 한 것에 대해 희열을 느끼거나 좋아하진 않는다. 계속해서 일을 해결하고 싶어 하고 도망가던지 마무리 짓고 싶어 했다.

 

하지만 정말 우연찮게 증거가 사라지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었다.

드라마는 이탕이 어떤 사람과 스치면서 소름이 돋는 장면을 끝으로 끝났는데 자연스럽게 이탕의 살인이 계속될 거라는 걸 보여준 것 같다.

 

그전에 이탕이 오락실에서 오락을 하다가 마주친 사람에게 소름이 돋았는데 그냥 지나갔을 때 알고 보니 범죄 자였다는 걸 보여준 걸 보면 이탕은 소름이 돋을 때 그 사람을 살해해야 다른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게 아닌가 싶다.(엘리베이터 씬도 있으니 그냥 소름이 돋을 때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던지)

 

웹툰과는 다른 이야기지만 큰 틀은 다르지 않아서 비교하면서 보기 재밌었다.

그리고 교차편집이 정말 깔끔하게 잘 된 느낌이었다.

초반에 이탕이 저지르는 살인과 후반으로 갈수록 거침없어지는 살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평범한 대학생에서 피폐해진 살인범의 모습으로 변한 모습도 보여줬다.

 

손석구 님과 최우식 님이 나와서 더 기대하고 봤는데 최우식님이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느껴졌다.

연기는 주연, 조연 빠짐없이 다들 잘했던 거 같다.

 

색다른 느낌의 스릴러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웹툰을 알고 봐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감각적인 bgm과 영상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 탄탄한 스토리도 재밌다.

2명의 주연들로 진행되는 이야기지만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다.

후반에는 약간 루즈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름 반전 아닌 반전이 있어서 재미가 있다.

웹툰을 봤던 사람이라면 웹툰과 드라마의 다른 부분도 찾으면서 봐도 재밌다.

 

넷플릭스 볼만한 드라마를 찾고 있는다면 [살인자ㅇ난감]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