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 싶어서 고민 중이었는데, 크리스마스를 맞아서 세일 중인 제품을 찾았어요.
바로 이보영님이 광고모델로 있는 동국제약 마데카 프라임!
원래는 계속 인스타광고에 노출되는 메디큐브 제품을 살까 했는데 2024년에 신제품이 나온다고 해서 참고 있었어요.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마데카프라임이 세일을 한다고 뜨더라고요. ㅎㅎ
성능을 봤는데 나쁘지 않아서 마데카 프라임을 구입하게 됐어요.
디바이스를 찾으면서 고려하던 부분이 흡수와 탄력이였는데, 메디큐브제품 중에 둘 다 포함된 디바이스가 곧 새로 출시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참지 못했죠)
찾아보니 센텔리안 24 마데카 프라임은 제가 찾고있던 두 가지 기능+ 브라이트닝 기능이 있어서 더 혹했어요.
팅글샷, 탱글샷 있던데 마데카 프라임은 둘 다 포함 이어서 좋았어요.
긴글을 넘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요약
두 달 꾸준히 사용중인데 미세하게 효과가 있습니다.
모공이 줄어드는 버라이티한 효과는 없으나 꾸준히 사용하면 효과가 있어보입니다.
매일 보는 남편도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니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속광이 생기고 화장할때 화장이 잘 먹습니다.
흡수/ 탄력 모드 좋습니다.
아마존에서 시켰는데 미국 제품은 충전기헤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조금 더 세일이 들어간 것 같아요.
설명서는 영어로 써져있고 큰 박스에 비해 내용품은 단순하네요.
한국에서 구입하면 어댑터도 같이 들어있는데 충전기 선밖에 없더라고요. 집에 있는 어댑터에 쓸 수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구성은 본체, 충전선, 클리너, 제품 파우치
제품 바닥에 제조날짜가 써져있는데 만들어진 지 6개월(구매했을 때는 12월이라서)도 안된 따끈한 제품이더라고요.
정말 가벼워서 제대로 작동할까 싶었네요ㅎㅎ. 아주 가볍고 그립감도 좋아요.
3가지 모드를 5단계로 사용할 수 있어요.
모드를 바꿀 때와 단계를 올릴 때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와서 알기 쉬워요.
빨간색 - 브라이트닝 모드 하루 5분
세안 후 물기가 없는 피부에 사용합니다.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는데 크게 따끔거리진 않아요. 가볍게 톡톡 두드리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파란색- 흡수 모드 하루 5분
앰플을 바르고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바깥쪽으로 사용해 줍니다. 시간이 되면 스스로 꺼지는데 흡수가 되면 쫜쫜한 느낌이 들어요.
보라색 - 탄력 모드 하루 5분
탄력모드로 사용했을 때 제일 잘 느껴지더라고요. 따끔따끔해서 레벨 1단계로 사용하고 있어요.
전원을 켜면 스피커에서 "센텔리안 24 마데카 프라임입니다." 소개와 함께 어떤 모드인지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시간도 분단위로 재줍니다. 1분 지났습니다. 등등 그 후에 5분이 다 차면 스스로 꺼집니다.
사용 후에 찍어서 앰플이 묻어있어 조금 지저분해 보이네요^^;;
가벼워서 5분 동안 들고 있어도 부담이 없어요. 저는 사용 후에 휴지로 닦고 나서 클리너로 한 버 더 닦아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알코솜으로 닦아줬어요. 남아있는 앰플이 있을 것 같아서 ㅎㅎㅎ
충전할 때는 하늘색이었다가 완충이 되면 초록색빛이 나서 알기 쉬워요.
사진을 여러 장 찍어놨었는데 나름 같은 장소와 비슷한 구도로 찍었다고 했는데도 뭔가 아쉽게 나왔네요.
12월 한 달은 흡수모드를 열심히 사용하고 1월은 흡수모드와 탄력모드를 번갈아서 열심히 사용했어요.
사진상에는 잘 안 나왔지만 실제로 남편이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어요 ㅎㅎ
사진상으론 마지막 사진이 피부톤이 어두워 보이지만 빛의 차이 같네요. 속광이 더 생기고 모공은 잘 모르겠으나 사진으로 보니 효과가 있긴 한 거 같네요.(왕 큰 흉터자국이 조금 줄어들어 보이네요)
12월 1일 제품 사용 전에 찍어둔 사진과 12월 23일 날 찍은 사진 그리고 12/25일 , 1/3일, 2/2일로 가장 최근 사진입니다.
사진들은 다 기초제품만 바른 사진이고 최근 2월 2일 사진만 선크림까지 바른 사진이네요.
사진상으로 봤을 때 확실히 25일에 비해 눈 밑 다크서클하고 팔자주름이 많이 옅어졌네요 ㅎㅎ
25일 날은 잠을 잘 못 잤나 싶을 정도로 눈밑 주름이 심하네요.
12/1일과 12/23일 사진은 초점차이 같아요. 23일이 모공이 더 뚜렷해 보이긴 하지만 초점과 빛 차이로 보여요.
속광이 생겼고 모공은 잘 모르겠지만 탄력은 확실히 생긴 것 같아요.
맨날 얼굴 보고 사는 남편이 좋아졌다고 하니 조금은 효과가 있는 거겠지요 ㅎㅎ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힘이 조금 떨어진 느낌이라 한국에 가져가서 AS 받아 볼 생각이에요.
자주 사용하는 모드는 흡수모드와 탄력모드인데 흡수모드를 사용하고 나면 피부가 쫜쫜해져서 좋더라고요.
다른 제품도 사서 비교해 보고 싶지만 일단은 마데카 프라임을 열심히 써보고 나서 생각해 보려고요. 한국에 있다면 피부과를 다녔겠지만 미국 소도시에 있으니 셀프로 관리해요.
지금 쓰는 앰플들을 다 쓰면 동국제약 앰플들을 사서 같이 사용해보려고 해요 ㅎㅎ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