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짱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 하이볼 만들기[JAMESON] 리뷰

Sun_bridge 2023. 12.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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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집들이 선물로 준 제임슨, 집들이했을 때 많이 마시고 둘 이선 한 번 도 안 마셨는데, 사시미 디럭스 픽업해 온 날 갑자기 하이볼이 마시고 싶어서 제임슨 위스키를 사용해 봤다.

 

미국에서 만난 커플과 어울리면서 다양한 술(아이리쉬 위스키, 버번위스키 등등)을 마셔보게 되었다.

가끔 맥주나 이름 모를 와인들만 홀짝거렸었는데 점점 술맛을 알아가는 것 같다.

 

한국에 방문했을 때 짐빔으로 하이볼을 만들어 마셨는데 미국에서는 짐빔은 저렴이 수준의 술이었다.

언니네 커플들이 이것저것 먹여줘서 다양한 술맛을 알게 됐다.


아이리쉬 위스키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지는 위스키의 총칭.

 

전통적으로 피트를 사용하지 않고 맥아를 건조하며, 3회 증류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스카치위스키에 비해 달콤하고 부드럽고 상큼하며 크리미 한 맛이 강하다. 위스키를 접하고 싶은 초심자가 마시기 적합하다. 특성상 커피와도 잘 어울려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푸치노 등에 1-2 티스푼 정도 추가해도 풍미가 좋다. 또한 아이리쉬 위스키의 특성상 우유와 칵테일해 마셔도 훌륭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나무위키

 

 

 

제임슨 위스키는?

아이리쉬 위스키, 원래 이름은 재머슨

중저가 이미지와는 달리 부드러운 목 넘김과 달콤한 풍미, 특유의 바닐라 향으로 비교적 호불호가 없는 위스키이다.

- 나무위키

 

도수: 40%


제임슨 하이볼 재료

갑자기 당긴 거라 그냥 집에 있는 재료로 후다닥 만들었다.

 

-제임슨 하이볼

-토닉워터(캐나다 드라이)

-얼음

 

레몬이 있으면 좋은데 이날은 없어서 생략했다.


제임슨 하이볼 만드는 방법

컵에 하이볼을 스트레이트 잔 한잔으로 넣기

얼음 5-6개 넣기

토닉워터 넣기

 


하이볼용 컵이 있으면 좋지만 없으니까 그냥 일반 맥주 마신 던 컵과 스트레이트 잔(데이브 앤 버스터즈에서 겟한 스트레이트 잔으로 계량했다)을 이용해서 하이볼을 만들어봤다.ㅎㅎ

맛만 있으면 되지 컵이 어떻고 양이 어떡하랴

제임슨 병 사진만 따로 찍어둔 게 없길래 독사진을 찍어줬다. 포스팅 쓰는 것도 일이다 ㅎㅎ

스트레잇 잔으로 한 잔씩 넣어주고 얼음 반 정도 넣고, 나머지는 토닉워터로 채워줬다.

한국 술집에서 시켜 먹던 하이볼은 아마 위스키가 코딱지만큼 들어간 것 같다.

기억을 되짚어 생각해 보면 한국술집에서 사마신 하이볼은 그냥 달달했던 것 같다.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생각해 봤다ㅋㅋ

집에서 하이볼을 마시면 조금 더 진하게 마시고 싶을 때 위스키를 넣어주면 되니 편했다.

식물 물을 주고 아직 안치워서 주방에 있는 식물처럼 찍혔다 ㅋㅋ

은은한 위스키맛과 토닉워터의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맛있게 마실 수 있었다.

픽업해 온 사시미는 맛있었고 롤도 맛있었다.

 

하이볼을 좋아한다면 제임슨 위스키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 마셔보자. 맛도 좋고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고 온 더락으로 마셔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제임슨을 선물해 준 언니의 최애 위스키가 제임슨이었는데 언니는 온 더락으로 마시는 걸 좋아했다.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좋다고 했다.

 

아직 술알못인 나는 배울게 많다.

이것저것 마셔봤어도 아직은 온 더락보다는 하이볼로 마시는 게 좋은 초보 입맛이다.

 

하이볼을 좋아한다면 제임슨 하이볼 추천합니다! 가볍게 마시기 좋은 제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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