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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

12월 초! 즐거운 저녁식사

12월 초 친한 언니가 초대해 줘서 간 저녁식사. 수비드 스테이크와 애피타이저 빵 그리고 다른 커플과 우리 커플이 디저트를 준비해 갔다. 원래는 땡스키빙날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지만 11월 모임이 워낙 많아서 고기를 많이 먹었던 탓에 그때 모이기로 한 날은 해산물을 먹었었다. 애피타이저빵은 크로거에서 샀다고 했는데 버터를 발라먹으니 괜찮았다. 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이었다. 와인은 내가 좋아하는 조쉬, 이날 와인만 2병 마셨다. ㅎㅎ 고기는 Beef Chuck으로 코스트코와 크로거에서 샀다고 했다. 둘 다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6명이서 먹었는데도 남았다. 매쉬포테이토와 와인을 넣은 그레이비 그리고 그린빈 스테이크는 잘라놓으니 양이 더 많았다.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았다. 씹을 필요가 없는 식감이었다. 접시에 ..

일상/미쿡생활 2023.12.12

코스트코 미니수박으로 화채만들기/화채 만드는 방법

캠핑 갔을 때 먹으려고 산 수박이 남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사람이 4명밖에 안 되고 먹을 게 많아서 미니 수박으로 샀는데 두 명이 먹기에 딱인 것 같다. 지금은 큰 수박들이 많이 나왔는데 미니 수박도 우리 같이 1명이나 2명이 사는 가정에는 딱일 것 같다. 화채 만들기 준비물: 수박, 사이다, 파인애플(선택), 사이다 1. 수박 껍질을 자르고 손질한다. 2. 그릇에 담고 다른 과일이 있으면 넣는다. 3. 사이다 한 캔을 넣어준다. 4. 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얼음을 넣어준다. 끝 영양표시가 적혀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수박들을 꺼낸다. 수박 껍질 자르는 방법을 찾아서 밑동과 아랫동을 잘라내고 조각(?)하듯이 껍질을 벗겨낸다. 다행히도 껍질이 너무 단단하지는 않았다. 처음 밑동을 자르는데 너무 희멀건 ..

일상/미쿡생활 2023.08.23

봄맞이 집구조 바꾸기~ IKEA 가구 이모저모 리뷰

소파가 오래돼서 낡은 소파를 버렸다. 인조가죽 소파였는데 저렴한 가격에 샀더니 (아니면 5년 동안 우리가 깔고 뭉개고 눕고 앉았더니) 가죽이 너덜너덜하게 벗겨졌다. 처음에 살짝 벗겨졌을 때는 소파커버를 씌우고 1년 정도 더 썼는데 이제 커버 밑으로도 가죽들이 떨어져 나와서 버리게 됐다. 심플 그자체였던 집구조를 슬슬 바꿔봐도 되겠다 싶어서 남편과 평면도를 그려서 이렇게 바꾸자, 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소파를 시키고 필요한 다른 가구들을 사러 이케아로 갔다. 아직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어서 크고 튼튼한 가구보다는 가볍고 심플한 가구가 더 필요했기 때문에 이케아는 굿 초이스였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산뜻하게 방별로 테마를 다르게 해서 꾸며놨다. 잘 꾸며진 방들을 보면 정말 똑같이 사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는..

일상/미쿡생활 2023.05.17

내돈내산 아트박스에서 구입한 ART JOY [D.I.Y 양모펠트] 리뷰

한국에 있을 때 아트박스에서 다이어리 구입하면서 같이 산 양모펠트. SNS를 하다 가끔 뜨는 양모펠트 후기들을 보면서 해보고 싶었다. ㅎㅎ 여러 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그중에 아기시바를 골랐다. 미국에 돌아와서 한달이상 지나서 시작해 봤다. 설명서, 바늘, 스티로폼(대고 하면 바닥에 바늘자국이 안 나기 때문에), 실 구성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기본적으로 어떻게 하는지 나왔는 설명서가 있고, 가지고 있는 실로 만드는 설명서가 따로 있었다. 귀여운 아기시바,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비슷하게라도 나오면 좋겠다. 일단 설명서에 나온 대로 바늘로 푹푹 찍어서 동그랗게 만들었다. 다 만들고 나서 실이 남는 걸 보니 좀 더 많이 해도 될 것 같다. 사진으로 보면 괜찮은데 바늘자국이 보여서 가까이서 보면 좀 그렇다..;; ..

내돈내산/기타 2023.05.03

미국일상 짜장,짬뽕, 탕수육 그리고 위스키 리뷰

지인들을 집에 초대했다. 주 메뉴는 짬뽕, 탕수육이었는데 짜장이 추가됐다. ㅎㅎ 짜장면이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짜장면 만들기와 짬뽕 만들기, 탕수육 만들기를 정리했다. 먼저 짬뽕 만들기~ 짬뽕 재료 청경채 두 주먹, 돼지고기 돈가스 만들 수 있는 크기로 잘라져 있는 돼지고기 4장, 양파 1개, 애호박 1개 짬뽕 재료는 길게 썰어준다. 짜장면 재료하고 짬뽕재료가 크게 차이가 안 난다. 짬뽕 만들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아준다. 파기름이 나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애호박을 넣고 볶아준다. 애호박이 익으면 돼지고기와 애호박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준다. 고춧가루, 미원, 다시다를 넣고 간을 맞춘다. 짬뽕 수프도 넣어서 맛을 이끌어낸다. 찡긋 국물 맛이 ..

일상/미쿡생활 2023.04.17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승인 리뷰

애드센스 승인받기까지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주관적) 2월 14일 티스토리 계속 업데이트 2월 15일 애드센스신청 2월 17일 애드핏 신청 2월 19일 애드핏 승인 3월 3일 애드센스 재검토 3월 10일 애드센스 삭제하고 재신청했음 3월 19일 애드센스 재검토 3월 21일 애드센스 재검토 4월 11일 애드센스 승인 메일 한국에서 탱탱놀고 미국에 도착해서 쉬려고 했는데 성격상 쉬지 못해서 묵혀뒀던 티스토리를 다시 살려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x튜브에서 이런저런 영상들을 보고 시도를 해보았다. 100% 똑같이 시도하진 않고 필요한 부분만 따라 해봤다. 그리고 2달 만에 승인을 받았다. 처음 신청했을 때는 x튜브에 나온 대로 심리학에 대한 글을 왕창 올렸다. 3일 동안 70개 정도를 포스팅해서 올린 것 같..

일상/미쿡생활 2023.04.14

미국 Painting with a Twist 리뷰/ 가볍게 마시면서 그림그리기

주소: 3116 Village Shops Dr Ste 22, Germantown, TN 38138 지인들과 함께 언제 한 번 가자고 이야기했던 paint and sip! 와인이나 맥주를 가볍게 마시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국의 그림카페? 비슷한 모습이다. 한국에 있을 때 그림카페에 가봤으면 비교할 수 있었겠지만 일반카페만 가서,,ㅎㅎ 근처에 3군데 정도 있었는데 우리 동네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됐다. 웹사이트에서 시간대와 어떤 그림을 그릴지 설정하고 예약을 한다. 가격은 캔버스는 $39 우드는 $47 가격이 조금 있다. 날짜와 시간별로 그림이 다르니 웹사이트에서 확인을 하고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저녁 7시부터 9시 타임으로 예약을 했다.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구름만 끼고 비는 안 왔다. 밖에서도..

일상/미쿡생활 2023.04.08

Wolf River Brisket Co. review/울프리버 브리스킷 맛집 리뷰

미국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갔던 울프리버 브리스킷 이전에 갔을 때는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공사가 끝나있었다. 비가 조금 내린날 저녁약속! 분위기 있어보이는 외관 ㅎㅎ 실제로 분위기도 좋다. 내가 시킨건 새로나온 WRB GRITS&BRISKET 새로나온 메뉴라서 시켜봤다. 남편은 PLATES중에서 SLICED BRISKET을 먹었다. 항상 먹는 거지만 맛이 제일 풍부한 것 같다. 여름에는 바람을 맞으면서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는 발코니, 아직 날이 쌀쌀해서 히터가 틀어져있었는데 정말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안쪽 자리는 이미 다 차있어서 밖에 앉았는데 분위기는 더 좋았다. 이날 남편이 술을 마시고 싶어해서 나는 논알콜칵테일을 시켰다. 따로 없는 메뉴 같은데 만들어주었다. 모히또 상큼하고 맛있었다..

리뷰/먹짱 2023.03.22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3

한국여행하기는 정말 좋다. 여행이라 하면 어딜 가도 좋지만, 고향인 곳을 여행하러 가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직접 살고 있을 때는 먹고살기 바빠서 좋은 줄 몰랐지만, 타향살이를 하다가 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빠른 일처리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서비스 업으로는 정말 한국이 최고인 것 같다. 한국에서 친절은 조금 과한 면도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본인도 한국에 있을 때 파트타임으로 직업으로 일을 많이 해봤지만, 친절은 기본으로 장착을 해야 한다. 물론 과한 친절은 필요 없지만 쌀쌀하지 그지없는 미국에서의 응대는 한국사람을 낯설게 만든다. 적응되다 보면 사람마다 달라서 상관없기는 한대, 너무 불친절한 건 돈 내고 서비스받는 입장에서 친절하진 않더라도 기본..

일상/한국생활 2023.02.23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2[선물고르기]

가기 전에 선물 사기 미국에서 한국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가족, 친척, 친구들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 요즘에 워낙 택배가 잘 돼있어서, 해외직구나 해외배송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니까 더 선물로 주고 싶었다. 막상 선물할 걸 찾으니 할 만한 건 거의 없긴 했다. 한국에서 맘만 먹으면 직접 살 수 있으니, 그래서 최대한 미국? 스럽고 미국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제품들로 준비를 했다. 중요한 건 마음 아닐까?ㅎㅎ 무게가 너무 무거운 건 힘들기 때문에, 핸드크림과 모자, 미국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시즈닝등을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서치를 많이 했는데 마땅히 나오는 게 별로 없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마누카 꿀도 한국에서 살 수 있었고, 심지어 한국이 미국보다 저렴했다;; 미국 마트 트레이드 조에서 파는 향..

일상/한국생활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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