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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마지막

한국 갔다 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니 이제 정리가 다 돼간다. 아무래도 먹는 걸 많이 먹었어서 먹는 사진이 많다 ㅎㅎ 갔던 곳 다 사진을 찍었더라면 할게 많았겠지만, 음식에 집중할 때는 사진도 몇 장 없어서 아쉽다 ㅎㅎ 남편 집 근처에 있는 양동통닭 역시나 갓 나온 치킨은 따뜻하고 맛있었다. 튀김맛도 뭔가 다른 것 같고 치킨살도 부드럽고, 오기 전에 많이 먹고 올 걸 아쉽다. 어느 날 저녁으로 먹었던 민속촌 갈비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다가 들어갔다. 새로 리모델링을 했는지 인테리어가 달랐다. 사람들이 테이블마다 다 차 있고 안쪽에 있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열심히 구우면서 먹어서 그런지 고기 굽는 사진은 안 보인다.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 맛있었다. 부모님 집에 가던 날 구름이 많이 꼈는데..

일상/한국생활 2023.03.21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9

한국 갔다 온 이야기들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 간다. 10이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정리할 때는 뭐 먹었는지랑 방문한 곳이랑 쭉 정리해 봐야겠다.ㅎㅎ 사진 순서가 많이 섞여있긴 하지만 리뷰 쓰는 것 자체가 사진들 정리하는 목적도 있어서 크게 상관은 없다. 이날은 제주도에서 광주 온 날 저녁인데, 도련님과 어머님이 마중 나오셔서 같이 곱창 먹으러 갔다. 어디에 있었던 곳인지는 잊어버렸지만 프랜차이즈라서 이름은 나와있다. 황소알곱창, 소곱창인데, 정말 맛있었다. 가격이 꽤 있고 양은 생각보다 적었다. 모둠을 시켰던 것 같은데 미국 있을 때 튜브에서 봤던 대창이 먹고 싶었다. 모둠에 있어서 맛봤는데 정말 고소하고 기름진데 맛있었다. 왜 먹는지 알 것 같은 맛! 곱창도 막창도 대창도 다 맛있었다. 하지..

일상/한국생활 2023.03.09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2[선물고르기]

가기 전에 선물 사기 미국에서 한국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가족, 친척, 친구들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 요즘에 워낙 택배가 잘 돼있어서, 해외직구나 해외배송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니까 더 선물로 주고 싶었다. 막상 선물할 걸 찾으니 할 만한 건 거의 없긴 했다. 한국에서 맘만 먹으면 직접 살 수 있으니, 그래서 최대한 미국? 스럽고 미국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제품들로 준비를 했다. 중요한 건 마음 아닐까?ㅎㅎ 무게가 너무 무거운 건 힘들기 때문에, 핸드크림과 모자, 미국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시즈닝등을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서치를 많이 했는데 마땅히 나오는 게 별로 없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마누카 꿀도 한국에서 살 수 있었고, 심지어 한국이 미국보다 저렴했다;; 미국 마트 트레이드 조에서 파는 향..

일상/한국생활 2023.02.22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갔다온 후기 - 1

작년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한국에 있다가 왔다. 약 5년 만에 한국에 들어갔다.(이미 갔다 오고 나서 쓰는 후기) 눈물의 영주권을 가지고 한국방문, 한국에 놀러 가는 거라서 너무나도 신났다. 그동안의 설움?을 맘껏 풀고 와야하기에 짐은 많이 챙기지 않았다. 2개의 23kg짜리 캐리어에 반은 선물이었다. 1년 차는 적응하느라 못 놀고 2년 차는 독립 및 영어가 달려서 못 놀고, 3,4년 차는 코로나가 터져서 못 놀았었다고 핑계를 대본다. 약 5년 차가 됐을 때 정말 기적?처럼 영주권이 나왔다. 하도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기쁘진 않았다. 영주권이 나오고 나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월을 더 채우고 한국으로 향했다. 2달을 남기고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끊었는데 우리가 끊고 나서 비..

일상/한국생활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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