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수 1박 2일 여행

Sun_bridge 2023. 3. 9. 09:23
반응형

1월은 여행을 다니면서 마무리했던 것 같다.

제주도 여행 다녀오고 나서 여수 여행을 갔다. 1박 2일이지만 정말 알차고 재밌게 다녀왔다.

 

평소보다 일찍 출발~ 여수도착하면 바로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다.

도련님이 가는 길에 여수 게장맛집을 찾아서 미리 테이블링을 해 두었다.

1시간 전부터 미리 해놨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딱 도착했을 때 우리 차례가 되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지,, 테이블링 하고 나서 그 뒤로 계속 새로운 팀들이 생겼다 ㄷㄷ

안 했으면 기다리면서 시간을 많이 썼을 것 같다.

점심으로 먹은 간장게장! 정말 살면서 이렇게 맛있는 게장은 처음이었다.

내가 고양이였다면 옴냥뇽냥 소리를 내면서 게장을 먹었을 것 같다.

따로 리뷰할 거라 사진은 일단 한 장만 게시 ㅎㅎ

 

밥 먹고 나서 루지 테마파크에 갔다. 여기도 따로 리뷰할 거다.

루지 타면서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니까 출발 전에 얼른 한 장 찍었다. ㅎㅎ

루지,, 겨울에 타면 추워서 내려가는 속도에 따라 눈물이 나오더라 ㅋㅋ

루지 타는 곳 위에 있는 포토존 천국의 계단, 올라가서 아래 보면 은근히 무섭더라,,ㄷㄷ

날씨가 맑아서 좋았다.

리얼한 구조물들 ㅋㅋ 놀이공원은 아담해서 아이들 위주로 많이 놀고 어른들은 많이 타는 것 같지 않아 보였다.ㅎㅎ

그리고 너무 추웠다, ㄷㄷ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너무 춥고 어두워지려고 해서 테디베어 뮤지엄에 들어갔다.

시간도 별로 없기도 했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던 테디베어 뮤지엄, 따로 리뷰할 것이다 ㅎㅎ

루지 테마파크는 애기들과 함께 온 가족이 정말 많았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ㅎㅎ

어른인 나도 신나던데 애기들은 얼마나 신날까~

 

테마파크에서 한 참 놀다가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에 가기 전에 저녁으로 먹을 바다김밥과 간식을 샀다.

저녁은 간단하게 바다김밥과 컵라면! 이따가 또 나갈 계획이었기에 간단하게 먹었다.

바다김밥 모둠으로 시켰는데 다 맛있었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갓 도나스, 이것도 따로 리뷰, 맛있다. 고소하고 촉촉하고 맛있게 느끼하고 폭신하고 맛있다.

저녁 먹고 숙소에 있던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수영장 물이 너무 얕게 들어가 있어서 10분 정도 놀다가 그냥 나왔다..ㅎㅎ

바로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시간을 보니 곧 케이블카 닫는 시간이라서 후다닥 가 보았다.

다행히 케이블카를 탈 수 있었고 내리진 못했지만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다.

거의 끝나는 시간이라서 사람들은 없었다.

 

야경은 정말 멋있었다.

크리스털케이블을 타면 스릴은 두 배~ 노을이 있을 때 타면 정말 멋질 것 같다.

해가 진 뒤의 야경도 정말 멋졌다.

밑에 포차거리도 케이블을 타고난 후 방문해 봤다.

일층도 반짝반짝 예뻐서 어떻게 꾸몄을까 봤더니 빛을 쏘는 거였다.

굿 아이디어!

하멜등대에서도 한 번 찍고 ㅎㅎ

밤바다는 역시 예쁘다.

야경이 예쁜 여수, 여수 밤바다~

 

늦은 밤이 돼서 그런지 포차들도 하나둘 문을 닫고 있었다.

그중에 열린 포차에 들어가서 곰장어를 맛봤다.

곰장어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그냥 ㅎㅎ 쏘쏘였다.

 

입가심을 하고 싶어 주위를 둘러보니 아이스크림 집이 있었다.

아이스크림 집 이름이 달구나 ㅎㅎ

남편과 도련님은 오리지널 나는 옥수수맛을 먹었는데 둘 다 맛있다.

진한 옥수수의 맛을 좋아한다면 옥수수맛을 추천한다.

고민이 되면 반반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ㅋㅋ

추웠지만 입가심하고 싶어서 다들 하나씩 맛을 봤다.

 

먹짱인 우리들은 뭔가 아쉽다면 숙소 가는 길에 피자를 시켜서 사갔다.

포차거리 가면서 이름을 봤는데 찾아보니 꽤 유명한 피자였다?!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맛을 반반으로 골랐던 것 같다.

치즈도 듬뿍이고 정말 맛있는 피자였다.

여수 간다면 재방문해야겠다. 다른 맛도 맛보고 싶은 피자다.

 

다음날, 여수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오동도에 갔다.

기차 타고 가서 섬 한 바퀴 돌고 걸어서 나왔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걸어서 나오니 오히려 시원했다.

오동도 구경을 다 하고 어머님 친구분께서 점심식사를 사주셨다.

무려 여수 새조개! 살짝 데쳐서 채소와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었다.

새조개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살살 녹는다. 맛있다.

가격이 좀 세지만 한번 먹어보시길 후회 안 하는 맛이다.

식당에 거북이 모형이 있어서 찍어봤다. ㅎㅎ

 

밥 먹고 식당에 가서 한 참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

카페도 너무 좋았다. 한국 대형카페들 정말 예쁘게 잘해놨다.

여기도 따로 리뷰할 예정.

 

돌아가는 길에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노을이 예뻐서 찍어봤다.

저녁은 충장로 애슐리에 갔다.

여전히 맛있었지만 끝날 시간이 돼서 그런지 음식이 많이 식어있었다.

그리고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접시를 정리? 하고 있었다.

벨을 누르면 로봇이 오고 로봇 안에 접시를 담으면 됐다.

많이 먹고 후식 ㅎㅎ

애슐리는 여전히 맛있었지만 역시 식사시간대를 맞춰서 가야 하나 보다. 

마무리는 먹짱으로 끝나지만 1박 2일 알차게 여수에서 보내고 왔다.

 

 

요약

1일 - 점심/간장게장 - 루지테마파크/루지, 놀이공원, 테디베어뮤지엄 - 저녁/바다김밥, 컵라면, 갓도나스 - 케이블카 - 하멜등대 - 포차거리/달고나아이스크림/쫑포피자

 

2일 - 오동도 - 점심/새조개 - 카페/프롬나드 - 저녁/애슐리

 

여수 집라인도 하고 싶었는데 시간상 여유도 없고 너무 추워서 다음에 하기로 했다 ㅎㅎ

한국방문하면 여수도 재방문해야겠다, 먹을 것도 많고 할 것도 많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