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미쿡생활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만들어 먹기 좋은 따뜻한 [양송이스프]

Sun_bridge 2024. 1. 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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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렸어요.
차들이 하나도 안 다니고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던 차에 갑자기 양송이 수프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2주를 셀프방학으로 잡고 푹 쉬었더니 벌써 1월이 끝나가네요 또르륵
 
집에 양송이버섯도 많고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스프가 먹고 싶었어요.
처음이라서 레시피 찾아서 만들었지만 엉망진창? 이 될 뻔했는데 맛은 나더라고요. 재료와 레시피는 참고만 하세요. 허허허

양송이 수프 만들기 재료!

양송이, 우유, 생크림, 양파, 올리브오일
 
나름 레시피를 보면서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묽다는 생각에 전분을 넣어더니 전분덩어리가 들어간 수프를 먹게 됐어요^ㅡ^ 맛은 좋았답니다.
 
대용량으로 만들고 중간에 추가한 게 있어서 레시피는 정확하지 않아요.
 
양송이 수프 레시피
1. 먼저 양송이를 깨끗하게 씻어서 손질해 줍니다.
2. 양파를 다져줍니다.
3. 올리브유를 넣고 양파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줍니다.
4. 양파가 투명해지면 다진 양송이를 넣어 볶아 줍니다.
5. 양송이가 숨이 죽으면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끓여줍니다.
6. 거품이 끓어올를 때까지 끓여주면 끝입니다.
 
대용량으로 만들다 보니 손질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손질한 양파를 볶아줍니다.
올리브유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볶볶

양파가 투명해지면 버섯도 넣고 볶아줍니다.
양이 줄어들어 보일 때 우유도 넣고 생크림도 넣습니다.

 
너무 묽어서 전분가루를 넣어서 루를 만들었다가 덩어리 진 수제비가 들어간 수프를 만들었어요 ㅋㅋ
맛은 나쁘지 않고 먹을만했습니다.
일주일 집콕하면서 열심히 먹어치웠네요.
코스트코에서 산 아티산롤과 함께 먹었더니 잘 어울렸어요.

만들고 바로 먹었는데 날이 하도 추우니 얇은 막이 바로 생겼네요

먹을 때 싱거워서 후추도 뿌리고 소금도 뿌린 사실은 안 비밀입니다.
 
추운 겨울 양송이 수프 생각난다면 만들어 드세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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