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먹짱

광주 수완지구 흑석동 콩나물 국밥 맛집 [콩달래 콩나물 국밥'생태탕]

Sun_bridge 2024. 4.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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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지 벌써 1주일이 지났는데 계속 일이 있어서 포스팅은 이제야 올린다. 하루에 한 개씩 올리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주소: 광주 광산구 풍영로 97

 

이비인후과 갔다가 짬뽕 먹고 싶어서 돌아다녔는데 월요일이라 중국집이 문을 닫았다. 도련님 추천 근처에 있는 콩나물국밥맛집에 찾아갔다.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중 점심시간이었지만 주차를 편하게 하고 싶다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를 하고 후문으로 들어갔다. 차들이 가득가득 차 있었다.

물은 셀프, 메뉴는 깔끔하게 적혀있었다.

메인은 콩나물국밥으로 매운맛/중간맛/순한 맛/어린이맛 이 있었다.

또 어린이친구들을 위한 어린이 국밥도 따로 있었다. 유아국밥도 있어 가족단위로 오기도 좋아 보였다.

물은 셀프로 뜨고 테이블옆에 휴지와 수저가 들어있다.

당황하지 말고 테이블 옆에 손을 넣어 숟가락 젓가락을 찾으면 됩니다 ㅎㅎ

처음 맛보는 콩나물 국밥이었는데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러웠다.

김치 다진 것도 조금 들어가고 파도 들어가고 오징어? 문어 다짐도 들어가 있었다.

국물을 섞기 전에 맛을 보니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미국 돌아가기 전에 자주 가서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국물 빼고 콩나물과 수란등은 추가금을 내고 더 받을 수 있다.

다음엔 만두도 먹어봐야겠다. 다른 손님들 테이블을 보니 데친 오징어도 시킨 것 같았다.

 

국물이 정말 끝내줬고 밥 먹다가 씹히는 오징어도 맛있었다.

콩나물은 시원했고 전날 술 먹고 먹는다면 해장이 제대로 될 것 같다.

국밥을 시키면 김과 수란이 나온다.

국밥을 섞기 전에 국물을 수란그릇에 5-6숟가락 덜어주고 김을 찢어 넣어둔다.

국밥을 맛있게 먹고 입가심으로 수란과 김을 잘 섞은 후 먹으면 아주 맛있다!!

나갈 때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정문으로 나왔다.

재밌는 점은 주차장을 이용했다고 하면 엽전을 주신다.

주차장입구에 있는 통에 엽전을 넣으면 차단바가 올라간다.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커피 마시러 이동하는데 사장님이 우리가 주차장을 못 찾는 줄 아시고 나와서 다른 쪽으로 가라고 알려주셨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일단 국밥맛이 끝내줘서 기억에 남는 국밥집이었다.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최대한 자주 가야겠다.

 

맛있는 콩나물 국밥집을 찾고 있다면 콩달래 국밥집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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