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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11

미국 [MULAN ASIAN BISTRO] 중국식당 뮬란 리뷰

주소: 2059 S Houston Levee Rd #121, Collierville, TN 38017 연락처: (901) 850-5288 동네에 있는 중국집 뮬란! 자주 가는 곳인데 한국에 갔다 온 이후로 잘 안 갔었다. 최근에 약속이 있어서 갔다 왔는데 여전히 맛있었다. 항상 일하고 계시는 웨이터 아저씨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ㅎㅎ 작년에 카페가 생긴 이후로 메뉴에 카페메뉴가 들어갔다. 4명이서 메뉴를 각자 하나씩 시켰더니 양이 상당히 많았다. 제너럴 티소, 팟타이 새우 팟타이, 양도 많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다. 가끔 팟타이가 먹고 싶을 때 시켜서 먹는다 ㅎㅎ 다른 지인들도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했다. 생선국물 요리, 매콤하고 얼얼한 매운맛이 좋았다. 한국사람들 입맛에도 잘 맞았다. 생선살이 많이..

리뷰/먹짱 2023.06.02

미국일상 짜장,짬뽕, 탕수육 그리고 위스키 리뷰

지인들을 집에 초대했다. 주 메뉴는 짬뽕, 탕수육이었는데 짜장이 추가됐다. ㅎㅎ 짜장면이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짜장면 만들기와 짬뽕 만들기, 탕수육 만들기를 정리했다. 먼저 짬뽕 만들기~ 짬뽕 재료 청경채 두 주먹, 돼지고기 돈가스 만들 수 있는 크기로 잘라져 있는 돼지고기 4장, 양파 1개, 애호박 1개 짬뽕 재료는 길게 썰어준다. 짜장면 재료하고 짬뽕재료가 크게 차이가 안 난다. 짬뽕 만들기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볶아준다. 파기름이 나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애호박을 넣고 볶아준다. 애호박이 익으면 돼지고기와 애호박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준다. 고춧가루, 미원, 다시다를 넣고 간을 맞춘다. 짬뽕 수프도 넣어서 맛을 이끌어낸다. 찡긋 국물 맛이 ..

일상/미쿡생활 2023.04.17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가볼만한 곳 [조지아 아쿠아리움] 리뷰

2019년 애틀랜타 여행 후기/ 사진정리 미국에 살면서 첫 여행다운 여행이었던 애틀랜타 여행 ㅋㅋ 지금은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만, 그때는 영어도 유창하지 않았는데 애틀랜타 한국영사관에 갈 일이 생겨서 겸사겸사 갔었다. 둘루스에 있는 숙소에서 차를 타고 30분 정도 갔던 것 같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근처에 월드오브 코카콜라와 CNN센터가 같이 있는데 표를 같이 살 수 있었다. 우리는 아쿠아리움과 코카콜라만 갔었는데 보통 관광하러 오면 그쪽 근처를 쭉 도는 것 같다. 아쿠아리움 - 코카콜라 - CNN 이런식으로 ㅎㅎ 큐알코드를 이용해서 지도를 볼 수 있다. 아쿠아리움이 엄청 커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귀여운 수달들,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멀리 있어서 핸드폰으로 줌인해서..

일상/미쿡생활 2023.04.12

Shelby Farms Park에서 디스크골프 그리고 바비큐 파티

일상기록! 전날 901 핫팟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액티비티 활동을 하자고 했다. 교회에서 밥 먹으면서 오늘 액티비티활동 하냐고 이야기가 나오자 쉘비팜에서 디스크골프를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Shelby Farms Park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멤피스에 있는 정말 큰 공원이다. 구글에서 나온 설명을 추가로 가져왔다 ㅎㅎ Shelby Farms는 미국 테네시주 쉘비 카운티에 있는 공원으로 멤피스 시 바로 동쪽에 있습니다. 4,500 에이커의 크기로 미국과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 중 하나이며 843 에이커로 뉴욕시의 센트럴 파크 면적의 5배 이상을 차지합니다. 위키백과(영어) Shelby Farm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일상/미쿡생활 2023.04.11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4

기록으로 남기는 거라서 시간이 뒤죽박죽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쓰려고 했지만 한국에선 노느라 바빴다 ㅎㅎ 옷을 많이 안 들고 가기도 하고 한국옷이 더 예뻐서 처음에는 옷을 많이 샀었다. 남편 최애 옷집 충장로 '소로' 남성의류가 많지만 그냥 여자가 입어도 무난한 맨투맨이나 상의들이 많아서 나도 좋아한다. 그리고 일단 옷 퀄리티가 좋다. 한국에서 가져온 옷들 미국 건조기에 힘없이 죽어간 애들이 많은데 소로에서 산 맨투맨은 짱짱하게 버텨냈다! 남편도 소로에 있는 바지들을 좋아해서 한 5벌은 사 온 것 같다. 올 해는 정말 옷 살일이 없을 것 같다 ㅋㅋ 남편이 젊었을 때도 자주 갔었던 충장로 옷 집, 이름은 '103 무슈', 여기서는 원래 내 거 숏패딩 사려다가 남성의류 전문이라서 남편패딩으로 샀다. 가격대비..

일상/한국생활 2023.02.25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3

한국여행하기는 정말 좋다. 여행이라 하면 어딜 가도 좋지만, 고향인 곳을 여행하러 가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직접 살고 있을 때는 먹고살기 바빠서 좋은 줄 몰랐지만, 타향살이를 하다가 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빠른 일처리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서비스 업으로는 정말 한국이 최고인 것 같다. 한국에서 친절은 조금 과한 면도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본인도 한국에 있을 때 파트타임으로 직업으로 일을 많이 해봤지만, 친절은 기본으로 장착을 해야 한다. 물론 과한 친절은 필요 없지만 쌀쌀하지 그지없는 미국에서의 응대는 한국사람을 낯설게 만든다. 적응되다 보면 사람마다 달라서 상관없기는 한대, 너무 불친절한 건 돈 내고 서비스받는 입장에서 친절하진 않더라도 기본..

일상/한국생활 2023.02.23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2[선물고르기]

가기 전에 선물 사기 미국에서 한국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가족, 친척, 친구들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 요즘에 워낙 택배가 잘 돼있어서, 해외직구나 해외배송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니까 더 선물로 주고 싶었다. 막상 선물할 걸 찾으니 할 만한 건 거의 없긴 했다. 한국에서 맘만 먹으면 직접 살 수 있으니, 그래서 최대한 미국? 스럽고 미국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제품들로 준비를 했다. 중요한 건 마음 아닐까?ㅎㅎ 무게가 너무 무거운 건 힘들기 때문에, 핸드크림과 모자, 미국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시즈닝등을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서치를 많이 했는데 마땅히 나오는 게 별로 없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마누카 꿀도 한국에서 살 수 있었고, 심지어 한국이 미국보다 저렴했다;; 미국 마트 트레이드 조에서 파는 향..

일상/한국생활 2023.02.22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갔다온 후기 - 1

작년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한국에 있다가 왔다. 약 5년 만에 한국에 들어갔다.(이미 갔다 오고 나서 쓰는 후기) 눈물의 영주권을 가지고 한국방문, 한국에 놀러 가는 거라서 너무나도 신났다. 그동안의 설움?을 맘껏 풀고 와야하기에 짐은 많이 챙기지 않았다. 2개의 23kg짜리 캐리어에 반은 선물이었다. 1년 차는 적응하느라 못 놀고 2년 차는 독립 및 영어가 달려서 못 놀고, 3,4년 차는 코로나가 터져서 못 놀았었다고 핑계를 대본다. 약 5년 차가 됐을 때 정말 기적?처럼 영주권이 나왔다. 하도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기쁘진 않았다. 영주권이 나오고 나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월을 더 채우고 한국으로 향했다. 2달을 남기고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끊었는데 우리가 끊고 나서 비..

일상/한국생활 2023.02.21

근황 - 나를 위한 기록

이제 변할 때가 됐다. 미국에 온 지 4년 차, 3월부터 정신을 차리고 생산적인 일을 하기 시작했다. 평소 루틴은 일 끝나고 씻고 밥 먹고 영어공부, 게임이었는데, 어느 순간 '이건 아니지 않니?'하고 스스로에게 물었다. 무기력은 언제나 소리 없이 나를 찾아오고 이유 없이 나를 옭아맨다. 한국에 있을 때도 찾아왔지만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들을 만나면서 잘 흘려보냈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일도 일이지만 쉬는 날도 외출을 많이 안 하니(망할 코로나) 과거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만날 사람도 없고 핸드폰을 이용해 시간을 낭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겼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좋아서 게임을 했다.(게임하면서 스트레스받았던 건 안 비밀) 의무적으로 핸드폰, 게임을 하면서 이게 뭐지, 미국에 왜 왔지,..

일상/미쿡생활 2022.04.18

오늘은 또

오늘은 오프날이었다 아침에 문자소리에 눈을 뜨니 아파트에서 온 문자였다. '긴급! 주민들은 즉시 집중하세요. 건설 에러 블라블라. 현장검사가 끝난 후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막 눈을 떠서 비몽사몽 한 상태로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글에 일단 세수를 했다.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탱이한테 연락하니 일단 밖에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대충 준비하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아파트 사람들이 몇몇 나와있었다. 다들 컵을 들고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에 시동을 걸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스벅에 가서 점심을 사기로 결정했다. 나가는 길에 경찰이 아파트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일이 생기긴 했구나' 싶었다. 차 안에 서리가 서려 물방울이 방울방울 있었지만 그냥 햇빛에 마르게 두..

일상/미쿡생활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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