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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11

미국 Painting with a Twist 리뷰/ 가볍게 마시면서 그림그리기

주소: 3116 Village Shops Dr Ste 22, Germantown, TN 38138 지인들과 함께 언제 한 번 가자고 이야기했던 paint and sip! 와인이나 맥주를 가볍게 마시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한국의 그림카페? 비슷한 모습이다. 한국에 있을 때 그림카페에 가봤으면 비교할 수 있었겠지만 일반카페만 가서,,ㅎㅎ 근처에 3군데 정도 있었는데 우리 동네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됐다. 웹사이트에서 시간대와 어떤 그림을 그릴지 설정하고 예약을 한다. 가격은 캔버스는 $39 우드는 $47 가격이 조금 있다. 날짜와 시간별로 그림이 다르니 웹사이트에서 확인을 하고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저녁 7시부터 9시 타임으로 예약을 했다.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구름만 끼고 비는 안 왔다. 밖에서도..

일상/미쿡생활 2023.04.08

Wolf River Brisket Co. review/울프리버 브리스킷 맛집 리뷰

미국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갔던 울프리버 브리스킷 이전에 갔을 때는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공사가 끝나있었다. 비가 조금 내린날 저녁약속! 분위기 있어보이는 외관 ㅎㅎ 실제로 분위기도 좋다. 내가 시킨건 새로나온 WRB GRITS&BRISKET 새로나온 메뉴라서 시켜봤다. 남편은 PLATES중에서 SLICED BRISKET을 먹었다. 항상 먹는 거지만 맛이 제일 풍부한 것 같다. 여름에는 바람을 맞으면서 저녁식사를 즐길수 있는 발코니, 아직 날이 쌀쌀해서 히터가 틀어져있었는데 정말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안쪽 자리는 이미 다 차있어서 밖에 앉았는데 분위기는 더 좋았다. 이날 남편이 술을 마시고 싶어해서 나는 논알콜칵테일을 시켰다. 따로 없는 메뉴 같은데 만들어주었다. 모히또 상큼하고 맛있었다..

리뷰/먹짱 2023.03.22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7

이번 편은 사진이 많아서 스크롤이 좀 긴데, 12월을 정리해야 돼서 그냥 사진을 다 넣었다 ㅎㅎ TMI: 1월의 시작을 여행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여행갔다온 걸 기록하는 건 좋은 것 같다. 그때 그 느낌과 기분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20대 때 블로그 했을 때는 간식리뷰도 많이 했었는데 사진 찍은 게 있어서 올려본다. 치즈 따봉, 내가 지내는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소세지, 옛날에 먹던 그 맛이다. 치즈가 콕콕 박혀있어서 고소하다. 크리스마스가 코 앞이라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에 만들어보았다. 쿠 X에서 시켜서 가격대는 저렴했는데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다. 제법 크리스마스 느낌이 났다. 어머님이 선물로 받으신 소고기 명품 소고기 답게 마블링이 환상적으로 들어가 있었다. 박스 안에 파절이와 소스가 들어있었다...

일상/한국생활 2023.03.01

내돈내산 미니 마사지기 [klug/클럭]리뷰

시댁에서 지내면서 도련님이 써보라고 준 미니 마사지기 클럭! 어깨랑 허리가 뭉친 것 같아서 사용해봤었다. 두드림(약),두드림(강),주무름,마사지,침 다섯가지 형태로 마사지를 해준다. 두드림으로 하면 진동이 느껴진다. 주무름이나 마사지도 시원하고 침으로 하면 따끔따끔한 느낌이 처음에는 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하다. 은근 시원하면서 좋았다. 어깨에도 좋고 허리나 종아리에 붙여도 좋았다. 품질 보증서도 들어있었다. 큰 패드, 작은 패드, 충전기, 리모콘 등등 패드에다가 마사지기를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 저기 검은 막을 떼고 살에 직접 붙인다. 저렇게 붙이고 얇은 막 떼고 패드를 몸에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 리모콘으로 조절을 하면 전류가 흐르면서 마사지가 된다. 세게하면 생각보다 아파서 중간 모드로 했던 것..

내돈내산/기타 2023.02.28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6

부모님집에서 다시 광주로 와서 지냈던 날들 정리! 르와르빵집, 서울에서 일을 하시다가 과역으로 내려와서 빵집을 여셨다고 하신다. 저녁 늦게 도착해서 빵들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 정말 맛있는 빵은 오전중으로 다 빠진다고 하셨다. 한국에 더 있었다면 맛보고 싶었는데 ㅠㅠ 아쉬웠다. 빵이 많이 빠지고 없었다. 르와르 제과점, 과역에 있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좋았다. 빵 사진은 없지만 빵은 맛있게 잘 먹었다. 미국에서 지낼 때는 소도시라서 한국처럼 맛있는 빵집에 별로 없다. 저녁 달님이 예뻐서 찰칵. 역시나 푸짐했던 저녁 석화도 먹고, 기사식당에서 산 게장도 먹었다. 게장은, 많이 삭힌건지 조금 짰다. 그 때 그 맛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먹는 게장은 맛있었다. 다음날 고흥에 있는 숲 체험을 ..

일상/한국생활 2023.02.28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4

기록으로 남기는 거라서 시간이 뒤죽박죽일 수도 있다. 한국에서 쓰려고 했지만 한국에선 노느라 바빴다 ㅎㅎ 옷을 많이 안 들고 가기도 하고 한국옷이 더 예뻐서 처음에는 옷을 많이 샀었다. 남편 최애 옷집 충장로 '소로' 남성의류가 많지만 그냥 여자가 입어도 무난한 맨투맨이나 상의들이 많아서 나도 좋아한다. 그리고 일단 옷 퀄리티가 좋다. 한국에서 가져온 옷들 미국 건조기에 힘없이 죽어간 애들이 많은데 소로에서 산 맨투맨은 짱짱하게 버텨냈다! 남편도 소로에 있는 바지들을 좋아해서 한 5벌은 사 온 것 같다. 올 해는 정말 옷 살일이 없을 것 같다 ㅋㅋ 남편이 젊었을 때도 자주 갔었던 충장로 옷 집, 이름은 '103 무슈', 여기서는 원래 내 거 숏패딩 사려다가 남성의류 전문이라서 남편패딩으로 샀다. 가격대비..

일상/한국생활 2023.02.25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3

한국여행하기는 정말 좋다. 여행이라 하면 어딜 가도 좋지만, 고향인 곳을 여행하러 가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직접 살고 있을 때는 먹고살기 바빠서 좋은 줄 몰랐지만, 타향살이를 하다가 오면 이보다 좋을 수 없다. 빠른 일처리와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서비스 업으로는 정말 한국이 최고인 것 같다. 한국에서 친절은 조금 과한 면도 있긴 하지만 한국에서 나고 자라면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본인도 한국에 있을 때 파트타임으로 직업으로 일을 많이 해봤지만, 친절은 기본으로 장착을 해야 한다. 물론 과한 친절은 필요 없지만 쌀쌀하지 그지없는 미국에서의 응대는 한국사람을 낯설게 만든다. 적응되다 보면 사람마다 달라서 상관없기는 한대, 너무 불친절한 건 돈 내고 서비스받는 입장에서 친절하진 않더라도 기본..

일상/한국생활 2023.02.23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 갔다온 후기 - 2[선물고르기]

가기 전에 선물 사기 미국에서 한국에 오랜만에 가는 거라 가족, 친척, 친구들 선물을 준비하고 싶었다. 요즘에 워낙 택배가 잘 돼있어서, 해외직구나 해외배송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니까 더 선물로 주고 싶었다. 막상 선물할 걸 찾으니 할 만한 건 거의 없긴 했다. 한국에서 맘만 먹으면 직접 살 수 있으니, 그래서 최대한 미국? 스럽고 미국에서만 찾을 수 있는 제품들로 준비를 했다. 중요한 건 마음 아닐까?ㅎㅎ 무게가 너무 무거운 건 힘들기 때문에, 핸드크림과 모자, 미국마트에서만 구할 수 있는 시즈닝등을 준비했다. 인터넷에서 서치를 많이 했는데 마땅히 나오는 게 별로 없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마누카 꿀도 한국에서 살 수 있었고, 심지어 한국이 미국보다 저렴했다;; 미국 마트 트레이드 조에서 파는 향..

일상/한국생활 2023.02.22

5년만에 미국에서 한국갔다온 후기 - 1

작년 1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한국에 있다가 왔다. 약 5년 만에 한국에 들어갔다.(이미 갔다 오고 나서 쓰는 후기) 눈물의 영주권을 가지고 한국방문, 한국에 놀러 가는 거라서 너무나도 신났다. 그동안의 설움?을 맘껏 풀고 와야하기에 짐은 많이 챙기지 않았다. 2개의 23kg짜리 캐리어에 반은 선물이었다. 1년 차는 적응하느라 못 놀고 2년 차는 독립 및 영어가 달려서 못 놀고, 3,4년 차는 코로나가 터져서 못 놀았었다고 핑계를 대본다. 약 5년 차가 됐을 때 정말 기적?처럼 영주권이 나왔다. 하도 오래 기다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기쁘진 않았다. 영주권이 나오고 나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월을 더 채우고 한국으로 향했다. 2달을 남기고 비행기표를 왕복으로 끊었는데 우리가 끊고 나서 비..

일상/한국생활 2023.02.21

오늘은 또

오늘은 오프날이었다 아침에 문자소리에 눈을 뜨니 아파트에서 온 문자였다. '긴급! 주민들은 즉시 집중하세요. 건설 에러 블라블라. 현장검사가 끝난 후 아파트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막 눈을 떠서 비몽사몽 한 상태로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글에 일단 세수를 했다.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탱이한테 연락하니 일단 밖에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대충 준비하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아파트 사람들이 몇몇 나와있었다. 다들 컵을 들고 나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차에 시동을 걸고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스벅에 가서 점심을 사기로 결정했다. 나가는 길에 경찰이 아파트 입구를 막고 있는 것을 보고 '뭔가 일이 생기긴 했구나' 싶었다. 차 안에 서리가 서려 물방울이 방울방울 있었지만 그냥 햇빛에 마르게 두..

일상/미쿡생활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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