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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36

미국생활 주저리주저리 멕시코 과자와 게다리 무제한 뷔페

사진은 찍어놨는데 뭔가 쓸만하게 찍진 않아서 이것저것 쓰는 이야기 지인들과 모임에서 최근 칸쿤 근처로 여행 다녀온 커플이 멕시칸 간식들을 선물로 줬다. 다양한 간식들이 있어서 맛을 봤는데 멕시칸 간식들의 특징은 시고 달고 맵다. 독특한 맛과 식감이다. 첫 번째 간식 이름이 풀파린닷츠 라고 적힌 이 과자는 노란색동그라미 과자가 두 개 들어있다. 작은 사이즈에 안쪽을 보고 싶어서 한 번에 안 먹고 깨물어봤다. 식감은 덜 익힌 쿠키의 반죽식감에 가운데에 시고 맵고 단 시럽(?) 같은 게 들어있다. 뭔가 오묘하고 처음 보는 맛이다. 한때 같이 일했던 엘살바도르 출신 친구가 타마린도로 만든 과자를 준 적이 있는데 비슷한 맛이었다. 시큼한 맛이 난다. 뭔갈 새롭게 접하는 건 항상 즐겁다. 한번 먹고 더 안 먹을 순..

일상/미쿡생활 2024.03.01

미국생활 파머스마켓에서 산 [손으로 만든 찹쌀 호떡] 리뷰

파머스마켓에서 장을 보다가 갑자기 호떡이 먹고 싶어서 산 손으로 만든 찹쌀 호떡! 그전에 다른 브랜드의 호떡을 먹은 적이 있는데 에어프라이에 돌려 먹었는데 생각하던 맛이 아니라서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 걱정이 됐어요. 그래도 사진도 괜찮고 뭔가 손으로 만들었다는 포장지를 보고 혹해서 샀어요 ㅋㅋ 날씨가 풀려서 호떡 먹기에는 따뜻한 날씨지만 달달하고 쫀득한 호떡이 생각나서 구매하게 됐네요. 한 봉지에 8개 들어있는데 $13.99였던것 같아요. 하나당 약 $2이지만 한국제품이 두 배 이상 차이 나고, 한국도 호떡 하나에 많이 비싸졌으니 가격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어도 되고 프라이팬을 사용해도 되더라고요. 내용물을 보고 좀 엥? 스러웠지만,,, 사이즈도 아담하더군요..ㅋㅋ 하얀 받..

일상/미쿡생활 2024.02.24

미국 코스트코 살만한 제품 [bibigo KIMCHI&CHEESE RICE BALLS/비비고 김치치즈 주먹밥]과 [SHIN GOLD/신라면 골

최근에 코스트코에 비비고 삼각김밥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코스트코 장 보러 갈 때 있나 확인해 봐야지 했는데 엊그제 쇼핑 갈 때 있길래 냉큼 가지고 왔네요. 제품이름은 김치치즈 라이스볼이더라구요 ㅋㅋ 남편과 왜 삼각김밥으로 안했을까 이야기해 봤는데 김이 안 들어가서 그럴까? 하다가 나름 최선의 이름이 아니었나 생각해 봤네요 ㅎㅎ(찾아보니 라이스볼이 주먹밥이네요😀) 냉동 코너에 있었는데 눈앞에 두고 못찾아서 남편이 알려줘서 찾았어요 ㅎㅎ비비고 제품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좋아요. 집 근처(차 타고 15분) 코스트코에도 들어와 있는 한국제품들을 보면 정말 반갑답니다.가격은 10개에 $13.99로 하나당 $1.4불 정도 되겠네요. 그래도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미국에서 한국 삼김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일상/미쿡생활 2024.02.17

눈이 많이 내리는 날 만들어 먹기 좋은 따뜻한 [양송이스프]

2주 전에 눈이 정말 많이 내렸어요. 차들이 하나도 안 다니고 집에만 있으니 심심하던 차에 갑자기 양송이 수프가 먹고 싶어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2주를 셀프방학으로 잡고 푹 쉬었더니 벌써 1월이 끝나가네요 또르륵 집에 양송이버섯도 많고 추워서 그런지 따뜻한 스프가 먹고 싶었어요. 처음이라서 레시피 찾아서 만들었지만 엉망진창? 이 될 뻔했는데 맛은 나더라고요. 재료와 레시피는 참고만 하세요. 허허허양송이 수프 만들기 재료!양송이, 우유, 생크림, 양파, 올리브오일 나름 레시피를 보면서 만들었는데 어느 순간 너무 묽다는 생각에 전분을 넣어더니 전분덩어리가 들어간 수프를 먹게 됐어요^ㅡ^ 맛은 좋았답니다. 대용량으로 만들고 중간에 추가한 게 있어서 레시피는 정확하지 않아요. 양송이 수프 레시피 1. 먼저 양송..

일상/미쿡생활 2024.01.31

테네시 멤피스 가볼만한 곳 [Memphis Zoo Lights] 리뷰

인스타를 보다가 멤피스 주 광고가 나와서 검색해 봤더니 ZOO LIGHTS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날짜를 맞추고 가봤다. zoo lifhts을 하는 시간은 11월 24일부터 1월 6일까지이다.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는데 우리는 당일 티켓만 끊었다. 멤피스 근처에 오래 살면서 동물원은 처음 가봤다. 멤버십이 혜택으로는 무료 주차, 선물가게에서 15% 할인, 음식과 음료 일부 특별 행사 티켓 할인 (zoo boo 핼러윈 행사 포함 zoo lights포함)등이 있었다. zoo lights 안내표지도 상당히 잘되어있었다. 구간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고, 스모어와 핫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트램을 탈 수 있는 장소등이 써져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

일상/미쿡생활 2023.12.22

12월 초! 즐거운 저녁식사

12월 초 친한 언니가 초대해 줘서 간 저녁식사. 수비드 스테이크와 애피타이저 빵 그리고 다른 커플과 우리 커플이 디저트를 준비해 갔다. 원래는 땡스키빙날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지만 11월 모임이 워낙 많아서 고기를 많이 먹었던 탓에 그때 모이기로 한 날은 해산물을 먹었었다. 애피타이저빵은 크로거에서 샀다고 했는데 버터를 발라먹으니 괜찮았다. 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이었다. 와인은 내가 좋아하는 조쉬, 이날 와인만 2병 마셨다. ㅎㅎ 고기는 Beef Chuck으로 코스트코와 크로거에서 샀다고 했다. 둘 다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6명이서 먹었는데도 남았다. 매쉬포테이토와 와인을 넣은 그레이비 그리고 그린빈 스테이크는 잘라놓으니 양이 더 많았다.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았다. 씹을 필요가 없는 식감이었다. 접시에 ..

일상/미쿡생활 2023.12.12

아마존에서 [AMAZON SKINCARE Premium Exfoliating Mitts]때밀이 구매

미국에서 지내면서 매일매일 샤워를 하지만 한국사람은 때를 미는 습관이 어렸을 때부터 있지 않은가, 한국에 방문해서 목욕탕에서 세신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또 목욕을 하고 싶어졌다. 미국의 샤워기는 고정되어 있는데 위에서 뿌려주는 물만으로 씻는게 적응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어느 날 아마존 구경하다가 때밀이가 보이길래 구매하게 되었다. 리뷰도 많고 미국사람들도 구매해서 쓰는 게 신기했다. 바디스크럽으로 밀고 나서도 뭔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사용해 봤다. 번역을 돌리면 프리미엄 각질 제거 장갑 독특한 식물 섬유로 만든 강력한 각질 제거 바디 장갑 한 쌍은 모공을 효과적으로 통풍시키고 제품 흡수를 증진시키며 스프레이 탄의 준비 및 제거, 털이 안으로 자라는 것을 방지하며 순환을 증가시켜 놀랍도록 부드러운 ..

내돈내산/기타 2023.12.11

10월의 어느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레드 와인 [Josh ]와 퐁듀!

포스팅이 밀려있다 보니 10월 이야기도 나온다. 친한 언니가 퐁듀 먹자고 초대해 줘서 초콜릿 퐁듀 재료들을 챙겨서 언니네로 향했다. 언니네 가는 길에 캔맥주 한 박스를 사서 가는데 저녁노을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놨다. 언니네 갔더니 입이 떡 벌어지는 퐁듀상차림(?)! 너무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ㅎㅎ 언니가 선물 받은 퐁듀기계가 있다고 한번 먹자고 했는데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 히히 크로와상 캔생지를 사서 만든 소시지롤 짭조름하면서 담백했다.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치즈퐁듀와 다양한 치즈들, 크래커, 햄, 베이컨, 야채들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다양한 각도로 여러 번 사진을 찍었었다 ㅎㅎ 실제로 봐도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러웠다. 크래커 위에 치즈와 햄(각자 다른 이름이 있지만 그냥 햄이라고..

일상/미쿡생활 2023.12.06

처음 경험해본 골프와 할로윈에 진심이었던 [콜롬비아 레스토랑 Mi Tierra] 리뷰

10월의 너무 춥지 않은 어느 날, 지인들이 골프 치자길래 나가봤다. 골프연습장과 카트를 탈 수 있고 아케이드바가 있는 putt putt golf club이란 곳이었다. 약속시간에 맞춰 가보니 벌써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한국의 골프연습장과 비슷한데 다른 점은 그물망이 없다는 것? 그리고 연습장이 오래되어 보였다. 날씨가 아주 좋았는데 동그란 무지개가 보였다. 노을이 지고 있어서 더 멋있었다. (골프연습할 때 선글라스가 필수였다) 지인의 골프채를 빌려서 엉성한 자세로 쳐봤는데 공을 맞춰서 날리니 그게 또 재밌었다. 다들 칭찬요정들이라서 처음 치고는 잘 친다고 칭찬을 해줬다. 포즈도 내 맘대로 치는 것도 내 맘대로라서 좀 쭈글 했지만 처음 경험해 본 골프는 재밌었다. 이래서 다들 골프에 빠지는 걸까? 헛스윙..

일상/미쿡생활 2023.11.22

보드게임 [루미큐브/Rummikub] 하는방법, 리뷰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이것저것 사면서 집에 보드게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루미큐브를 구매했어요! 루미큐브 한지가 적어도 7년 전인 것 같은데 ㅋㅋ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미국에서 지내면서 친구집이나 지인들 집에 놀러 가면 꼭 보드게임들이 있던데, 한국에서 못 봤던 다양한 보드게임들이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그런데 보드게임 가격이 생각보다 있더라고요. 월마트에 가서 사도 보통 15~20불, 아마존에서 봐도 15~20불 정도더라고요. 보드게임 질이 좋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이번에 남편과 둘이서 플레이해 봤는데도 제법 재밌게 했어요. 루미큐브 게임 세팅 1. 루미큐브 게임은 2-4명의 플레이어로 진행됩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6명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루미큐브입니다ㅎㅎ..

일상/미쿡생활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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