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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미쿡생활 64

[생크림 케이크] 만들기 도전하고 실패 후 [딸기케이크] 성공

갑자기 베이킹에 꽂혔다. 작년에 있었지만 잦은 모임과 할 일이 많아서 글 쓰는 게 밀렸다 ㅎㅎ 베이킹을 하면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린다. 만들기도 만들기지만 만들고 치우고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처음 케이크 만들기를 도전하면서 겁도 없이 대용량을 도전했다. 순진했던 나는 한 번에 3개를 만들기로 도전했다. 찾았던 레시피대로 도전을 했는데 아주 처참하게 망하고 다시 도전을 했다. 준비는 제대로 했지만 지금생각해 보면 순서가 안 맞고 레시피를 제대로 따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가 안 좋게 나왔던 것 같다. 지금은 제대로 만들수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실패작도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제누와즈 만들기가 제일 힘들었는데 계속 도전하다 보니 지금은 만드는 족족 성공한다. 성공할 때의 사진들은 몇 개 없어서 ..

일상/미쿡생활 2024.01.05

크리스마스 기념 연말 파티와 [화이트 엘리펀트 게임/White Elephant Gift Exchange] !

크리스마스 전주에 모임이 있었다. 크리스마스날은 보통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한다. 여하튼 지인들과 시간을 조정해서 크리스마스 전주에 만났는데, 화이트엘리펀트를 하자고 했다. 선물은 $25불 이하로 맞췄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게임을 시작했다. 저녁은 지중해식 음식을 하는 식당에서 픽업해 왔다. 지중해 스타일 음식은 처음이었는데 기름기가 없고 담백한 맛이었다. 처음 맛보는 독특한 소스맛도 있고 많이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았다. 양고기도 있고 채소 튀김들도 있고 소고기도 있고 맛있게 먹었다. 밥은 짭짤했지만 고기와 감자튀김들은 맛있었다. 소스도 특이한 맛이 있어서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맛있게 먹고 즐겁게 게임을 시작했다. 소고기가 있는지 몰랐는데 소고기는 훨씬..

일상/미쿡생활 2024.01.04

새해 첫날부터 열심히 운동한 [피클볼/Pickleball] 하는방법, 리뷰

피클볼을 사서 모셔뒀는데 마침 교회 친구들이 같이 하자고 해서 점심으로 떡국 먹고 공원에 피클볼을 하러 갔다. 다들 처음이라서 즐겁게 칠 수 있었다. 공원에는 우리말고도 많은 팀들이 피클볼을 치고 있었다 피클볼에 대해서 알아보자 피클볼이란? 피클볼은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구멍이 있는 폴리머 공을 이용한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다. 네트의 양쪽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한쪽이 규칙 위반을 할 때까지 공을 서로 친다. 피클볼은 1965년 미국 워싱턴 주 베인브리지 아일랜드에서 어린이용 뒷마당 게임으로 발명되었다. 2022년에는 피클볼이 워싱턴의 공식 스포츠로 채택되었다. 피클볼 코트의 외관과 플레이 방식은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코트 사이즈는 복식 배드민턴 코트 규격과 비교해서 2분의 1, 또한 테니스 코트의 3분..

일상/미쿡생활 2024.01.03

테네시 멤피스 가볼만한 곳 [Memphis Zoo Lights] 리뷰

인스타를 보다가 멤피스 주 광고가 나와서 검색해 봤더니 ZOO LIGHTS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날짜를 맞추고 가봤다. zoo lifhts을 하는 시간은 11월 24일부터 1월 6일까지이다. 멤버십에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주는데 우리는 당일 티켓만 끊었다. 멤피스 근처에 오래 살면서 동물원은 처음 가봤다. 멤버십이 혜택으로는 무료 주차, 선물가게에서 15% 할인, 음식과 음료 일부 특별 행사 티켓 할인 (zoo boo 핼러윈 행사 포함 zoo lights포함)등이 있었다. zoo lights 안내표지도 상당히 잘되어있었다. 구간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있고, 스모어와 핫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트램을 탈 수 있는 장소등이 써져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

일상/미쿡생활 2023.12.22

인스타 팟/인스텐트 팟으로 초간단폭립[Pork Rib] 만들기

탱이가 만들어준 폭립! 인스타 팟을 이용하니 쉽고 빠르고 맛있게 만들 수 있었다. 양도 많아서 이틀에 걸쳐서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뼈를 잡고 먹는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살이 쏙 빠졌었다. 폭립재료 사과식초, 사과주스, 립, 바비큐소스 폭립 만드는 법 근막을 제거한다. 차가운 물로 핏물을 제거한다. 인스타팟 용기에 맞는 사이즈로 자른다. 인스타팟에 넣고 사과식초와 사과주스를 넣는다.(사과주스 3:사과식초 1) 사과주스와 식초는 고기가 끝까지 잠길 정도로 넣지 않아도 된다. 압력요리 버튼을 누르고 로우프레셔로 설정한 후 시간을 17분으로 설정한다. 압력이 끝난 후 시판 바비큐소스를 붓을 이용해서 넉넉히 바른다. 오븐에 화씨 400도에 10분 정도 구워준다. 근막 제거를 해줘야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일상/미쿡생활 2023.12.18

12월 초! 즐거운 저녁식사

12월 초 친한 언니가 초대해 줘서 간 저녁식사. 수비드 스테이크와 애피타이저 빵 그리고 다른 커플과 우리 커플이 디저트를 준비해 갔다. 원래는 땡스키빙날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지만 11월 모임이 워낙 많아서 고기를 많이 먹었던 탓에 그때 모이기로 한 날은 해산물을 먹었었다. 애피타이저빵은 크로거에서 샀다고 했는데 버터를 발라먹으니 괜찮았다. 폭신하면서 쫀득한 식감이었다. 와인은 내가 좋아하는 조쉬, 이날 와인만 2병 마셨다. ㅎㅎ 고기는 Beef Chuck으로 코스트코와 크로거에서 샀다고 했다. 둘 다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6명이서 먹었는데도 남았다. 매쉬포테이토와 와인을 넣은 그레이비 그리고 그린빈 스테이크는 잘라놓으니 양이 더 많았다. 입에 넣으니 살살 녹았다. 씹을 필요가 없는 식감이었다. 접시에 ..

일상/미쿡생활 2023.12.12

10월의 어느날,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레드 와인 [Josh ]와 퐁듀!

포스팅이 밀려있다 보니 10월 이야기도 나온다. 친한 언니가 퐁듀 먹자고 초대해 줘서 초콜릿 퐁듀 재료들을 챙겨서 언니네로 향했다. 언니네 가는 길에 캔맥주 한 박스를 사서 가는데 저녁노을이 예뻐서 사진을 찍어놨다. 언니네 갔더니 입이 떡 벌어지는 퐁듀상차림(?)! 너무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ㅎㅎ 언니가 선물 받은 퐁듀기계가 있다고 한번 먹자고 했는데 초대해 줘서 너무 고맙다 히히 크로와상 캔생지를 사서 만든 소시지롤 짭조름하면서 담백했다.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치즈퐁듀와 다양한 치즈들, 크래커, 햄, 베이컨, 야채들까지 하나같이 다 맛있었다. 다양한 각도로 여러 번 사진을 찍었었다 ㅎㅎ 실제로 봐도 너무 예쁘고 먹음직스러웠다. 크래커 위에 치즈와 햄(각자 다른 이름이 있지만 그냥 햄이라고..

일상/미쿡생활 2023.12.06

땡스기빙데이를 맞이해서 홈베이킹 왕초보의 초간단 [바스크치즈케이크] 만들기

땡스기빙데이를 맞이해서 모임이 정말 많았다. 한 주에 두 번에서 한 번은 꼭 있었다. 초대받은 입장에서 뭘 만들어갈까 가져갈까 고민하다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초간단 레시피를 찾아서 그대로 만들어보았다. 내가 만든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그냥 치즈케이크이다 ㅋㅋㅋㅋ또르륵 바스크 치즈케이크 재료 크림치즈 330g (실온에 준비) 계란2개, 계란 노른자 1개 (실온에 준비) 설탕 80g 생크림 170ml *바닐라 익스트랙이 있으면 1-2 티스푼 넣어줘도 줬다. 크림치즈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로 샀는데 스프레드라서 괜찮나 했는데 만들고 보니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다. 어떤 크림치즈를 쓰느냐에 따라서 맛이 많이 바뀔 것 같다. 다음에 만들때는 더 맛있는 크림치즈를 사용해 봐야겠다. 바스크 치즈..

일상/미쿡생활 2023.12.01

프렌즈기빙모임에 가져간 [통삼겹살 오븐 구이] 만들기

11월 미국의 대표 휴일 중 하나인 땡스기빙데이가 있는 달이다. 땡스기빙 전주에 프렌즈기빙이라고 모임이 있었다. 우리는 각각 음식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프렌즈 기빙과 포트럭의 만남!ㅎㅎ *포트럭(potluck)은 각 손님이나 그룹이 서로 다른, 종종 집에서 만든 음식을 함께 제공하는 공동 모임입니다 *프렌즈기빙 Friends + Thanksgiving 프렌즈와 땡스기빙을 합친 프렌즈기빙!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땡스기빙 전에 친구들끼리 만나서 음식을 나누며 즐기는 날 우리가 가져가기론 한 음식은 삼겹살 오븐 구이였다. 땡스기빙날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니까 만들어가기로 했다. 통삼겹살 오븐구이 준비물 준비물 1인분 통삽겹 600g 후추 톡톡 굴소스 1T 진간장 4-6t 다진마늘 1T 월..

일상/미쿡생활 2023.11.28

처음 경험해본 골프와 할로윈에 진심이었던 [콜롬비아 레스토랑 Mi Tierra] 리뷰

10월의 너무 춥지 않은 어느 날, 지인들이 골프 치자길래 나가봤다. 골프연습장과 카트를 탈 수 있고 아케이드바가 있는 putt putt golf club이란 곳이었다. 약속시간에 맞춰 가보니 벌써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한국의 골프연습장과 비슷한데 다른 점은 그물망이 없다는 것? 그리고 연습장이 오래되어 보였다. 날씨가 아주 좋았는데 동그란 무지개가 보였다. 노을이 지고 있어서 더 멋있었다. (골프연습할 때 선글라스가 필수였다) 지인의 골프채를 빌려서 엉성한 자세로 쳐봤는데 공을 맞춰서 날리니 그게 또 재밌었다. 다들 칭찬요정들이라서 처음 치고는 잘 친다고 칭찬을 해줬다. 포즈도 내 맘대로 치는 것도 내 맘대로라서 좀 쭈글 했지만 처음 경험해 본 골프는 재밌었다. 이래서 다들 골프에 빠지는 걸까? 헛스윙..

일상/미쿡생활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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